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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안산 학원 화재, 왜 불을 질렀을까?

by 밥이야기 2016.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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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불감증시대 인가? 1일 저녁 7시 30분 무렵 경기도 안산의 한 학원 건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2명이 숨졌다고 한다. 좀 다른 생각이지만 세월호가 떠오른다. 안산 단원고 어찌 잊겠는가?불이 불을 잇는 듯 화재 사건이 난발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병을 확보하고 방화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건물 2층 창문으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면서, 구급대원들이 급하게 화재 현장으로 뛰어갔다고 한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의 한 건물 2층 음악학원에서 불이 난 것이다. 이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음악학원 안에 있던 강사와 수강생들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문제는 병원으로 이송된 8명 가운데 학원 강사 26살 김 모 씨와 수강생 43살 이 모 씨는 숨진 것. 목격자에 뜨르면 "어른 두 분이 뛰쳐나오셨더라고요. 그 옆을 보니까 여자아이, 남자아이 여러 명이 있었어요. 여자아이 얼굴은 이미 새까맣게..."방음벽이 불에 타면서 유독가스를 내뿜었고 환기도 잘 되지 않아 인명피해가 크게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소방 관계자(음성변조)는 "연기 자체가 화재 나면 치명적이에요, 밀폐된 곳에서 나면... 다른 업체에 비하면 환기가 덜 되겠죠, 왜냐하면 사방히 막혀 있으니까."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방화 용의자로 고등학생 16살 A군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한다. 경찰은 A군이 라이터로 방음벽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군도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어 내일쯤 정확한 방화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왜 그럴까? 순식간에 분노하는 시대. 이유없이 폭력이 발생하는 시대. 이대로 좋은가? 교육은 시나브로 무너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