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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에릭남 나혼자산다, "앗 뜨거?"

by 밥이야기 2016.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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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는 것은 어떤 인생일까? 스타들은 과연?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크러쉬와 에릭남이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를 통해 혼자 사는 남자의 일상을 선보였다. 에릭남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내려 마셨다. 낭만적인 모습도 잠시, "앗 뜨거"를 외쳐 당황했다. 설마했는데? 에릭남은 "혼자 산지 3년 된 29살 에릭남이다. 미국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졸업했다. 컨설팅 회사에 다니다 1년 간 인도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그러다 '위대한 탄생'의 오디션을 보러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에릭남은 팝 음악을 들으며 아침을 준비했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흥을 폭발시킨 에릭남은 미국식 CNN뉴스를 보며 아침을 먹었다. 또 다른 나만의 관습일까? 그는 친구이자 할리우드 배우 클레이 모레츠와 홍대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영어로 대화를 나누며 추억을 떠올렸다. 에릭남은 한복을 입은 인형과 수제 도장, 비녀를 선물하며 클로이를 기쁘게 했다. 두 사람은 농구 게임을 하는가 하면 노래방에서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음반 작업까지 마치고 집에 돌아온 에릭남은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갈릭 간장윙, 팬케이크, 미역국 만들기에 나섰다. 둘째 동생, 막냇 동생과 함께 부모님과 화상 통화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학생인 크러쉬는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깼다. 혼자 산지 4년차인 그는 "가족과 생활 패턴이 다르고 혼자 살고 싶었다. 원룸에 살다 2주 전에 아파트로 이사해 신이 난 상태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작업실에 도착했고 동갑내기 지코와 작업에 열중했다. 수수한 일상과 달리 녹음실에서는 프로패셔널한 면모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저녁에는 집에 들러 가족과 화기애애. 또한 에릭남이 두 남동생을 만나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에릭남은 집에 놀러 온 동생들을 위해 요리를 해줬다. 그는 "왜 미역국이 있냐"는 질문에 "얼마 전 엄마 생신이지 않았나"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