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전투기 추락,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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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땅 바다가 어수선하다. 아니 하수상하다. 왜 이리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지 늘 걱정이다. 오늘(30일) 오후 4시 무렵, 우리 공군의 F-16 전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오늘 오후 4시 6분경 경북 청송에서 F-16 전투기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투기는 충북 충주에 있는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소속으로 확인됐으며, 야산에 추락하면서 민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투기는 충북 충주에 있는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소속으로 오후 3시 30분쯤 이륙했으며, 야산에 추락한 것이다. 하지만 전투기가 추락한 지역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 헬기 등이 동원돼 화재를 진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투기를 몰던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에 성공해 그나마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락한 F-16D 전투기는 공군이 차세대 전투기사업에 착수하기 전인 1980년대 후반 미국에서 도입했다. 현재 우리 공군은 이번에 추락한 전투기를 제외하고 7대의 F-16D를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 전투기가 추락한 것은 2013년 9월 F-5E 전투기 추락사고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공군은 공군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