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밥

음주측정 스마트키, 술 취하면 엔진 시동 제한?

by 밥이야기 2016. 3. 30.
728x90


스마트키(Smart Key)’가 등장한 이후 키를 소지한 채 운전석에 앉아 버튼을 눌러시동을 거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스마트키는 높은 편리성 탓에 급속히 대상 차종을 넓혀갔고 이제는 경차에서도 스마트키를 선택할 수 있는 일반 시즌이 되었다. 그런데 최근 주로 사용되는 스마트키는 차 문을 열거나 닫고 트렁크를 여는 것 외에도 엔진 시동과 정지 등의 기능이 기본 탑재되고, 일부는 무선주차 기능과 심지어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말 그대로 똑똑한키로 진화했다고 한다. 다른 것은 떠너서 음주측정은 좋은 아이디어? 오늘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기능적으로 가장 앞서 있는 스마트키로는 지난해 출시된 BMW 신형 7시리즈에 탑재된 디스플레이 키가 첫손에 꼽힌다. 이 스마트키는 액정표시장치(LCD)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최대 300m 거리 내에서 차 문의 개폐 여부와 주행 가능 거리, 차량의 이상 여부 등 다양한 차량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이 디스플레이 키를 통해 운전석에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차량을 주차공간에 전진 이동시키거나 후진으로 꺼낼 수 있는 무선 주차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운전석 중간 콘솔박스에 무선충전이 가능한 공간이 있어 다른 모바일기기와 함께 디스플레이 키도 충전할 수 있다. 볼보 스마트키에는 퍼스널 카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다른 스마트키에 없는 ‘i’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을 누르면 차량이 100m 이내에 있는 경우 차 문이 열렸는지 잠겼는지, 차량에 경고음이 작동했는지 여부 등을 초록색과 빨간색 불로 알려준다. 차량의 시동을 끄고 내린 상태에서 창문이나 선루프가 열려 있는 경우 자동으로 닫을 수 있고, 반대로 한여름에는 차량 탑승 전 미리 창문을 열어 더운 실내공기를 환기시킬 수도 있다. 아직 양산 차에 적용되지 않았지만 혼다와 히타치는 음주 시 엔진 시동을 제한하는 스마트키도 개발했다. 이 스마트키는 음주 후 날숨에 포함된 아세트알데히드, 에탄올, 수소 등을 측정해 결과를 차량 디스플레이 패널에 띄우는 한편 엔진 시동을 제한한다. 디자인도 좋지만 만능키에 음주가 걸라면 엔지 시동을 제한 하는 것은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