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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허정무 새누리당, 비례대표 바둑에서 축구까지?

by 밥이야기 2016.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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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감독 출신 허정무 한국 프로축구연맹 부총재가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신청했다고 한다. 허 전 감독은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 공천 신청서를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을 통합해 국민이 건강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비례대표 후보 신청의 뜻을 말했다. 또한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많다는 생각을 하게됐다"면서 말을 남겼다. 프로 바둑(조훈연)에서 프로 축구(허정무)까지 새누라당에 올인. 허정무 부총재는 스타 플레이 출신 지도자. 허정무는 1980년 당시 네덜란드 리스 명문팀은 PSV 에인트호번에 입단해 유럽 무대에서 활약했다. 지도자로서는 지난 1998년 첫 대팀을 받은 바 있다. 특히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끌고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아울러 새누리당 비례대표에는 조훈현 9단을 비롯해 방송인 로버트 할리, 김승희 식약처 처장까지 다수의 유명인을 포함해 150여명이 신청했다고 한다. 새누리당은 13일까지 비례대표 후보 신청을 받는다. 국가개혁과제 수행 적임자, 창의적 지도자, 차세대 지도자 등 5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신청을 받는다. 비례대표 후보에는 여성이 60% 이상 배정되며 청년과 장애인 등 정치적 소수자들은 당선권 내 우선 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