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밥

북한 잠수함 실종, 표류냐 가라앉았을까?

by 밥이야기 2016. 3. 13.
728x90



지난 11일 CNN은 북한 잠수함이 이번 주 초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천안함 폭침에 동원된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잠수함 1척이 이번주 초 동해에서 실종됐었다고 한다. 늘 그렇듯이 북한의 정보 소식은 한국보다 미국이 빠른 이유는 무엇일까? 국정원은 알고 있을까? 뻔한 이야기지만 참 답답하다. 한국의 현주소다. 미국 정부 관계자 3명은 CNN에 이번 주 초 북한 정권과 잠수함과의 교신이 잠수함과의 교신이 끊어졌다고 밝혔다. 북한 잠수함이 동해안에서 움직임을 멈췄을 때 미군이 북한 잠수함이 작동하지 않는 것을 관찰했다. 미국은 정찰위성과 항공기, 함정 등을 통해 이런 상황을 포착하고 북한군의 움직임을 관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CNN에 "미국은 실종된 북한 잠수함이 바다 속에서 떠다니는지 가라앉았는지 확실히 알 수 없다..잠수함이 훈련 중 고장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과연 그럴까? 아무튼 실종된 잠수함은 천안함 폭침의 주범으로 지목되기도 했던, 길이 21m짜리 소형 '연어급' 잠수함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력에 있어선 남한보다 우위인 북한이 자체 개발한 잠수함이다. 김대영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과거 천안함 폭침사건에 사용된 잠수함으로 알려져 있으며 공작원의 침투라던가 연안에서 우리 해군의 함정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표류일까? 끝없는 잠수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