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MBC 뉴스를 잠시 보다가, 수면부족 관련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렇게 돼지처럼 잠만 자니까 살이 찌지” 일상 이야기였는데, 자료를 살펴보니 정 반대. 이럴 수가? 미국 시카고 대학 연구팀이 건강한 20대 남녀 14명을 처음 나흘은 8시간 반씩 자게하고, 다음 나흘은 4시간 반씩 재웠습니다. 그 결과는 잠을 적게 잔 날 아침엔 배고픔을 호소하며 음식을 찾아다녔습니다. 특히, 수면 부족 나흘째가 되자, 밥을 먹은 지 2시간 만에 과자나 사탕과 같은 간식을 또 먹었습니다. 충분히 잤을 때와 비교해 열량은 1.5배, 지방은 2배 더 섭취했네요. 식욕을 부르는 2-AG라는 물질 농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잠을 충분히 자면 이 물질 농도가 오전엔 아주 낮다 낮 12시에 가장 높았지만, 수면 부족일 때는 아침부터 정상수치보다 1.3배 높은 데서 시작해, 오후 2시 최고조, 이후 밤 9시까지 이 상태가 유지됐다고 하네요. 미국 시카고대 수면센터 에린 핸론은 "더 오래 깨어있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게 돼 열량을 더 취하게 되는 겁니다." 결국, 수면 부족이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을 높인다는 뜻. 잘못된 수면 습관이 비만을 부르고, 비만은 다시 수면 방해를 일으키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지적입니다. 그렇다면 살찌지 않는 비결은 잠을 많이 자야겠네요? ^^ 메디컬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대학 연구진은 미국인의 자료를 통해 1차 음식 및 2차 음식에 소요되는 시간과 수면시간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여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일본의료전문매체 켄코뉴스가 지난 12월 보도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21세~65세 미국인 2만8150명(여성 55.8%)의 자료를 이용하여 성별, 사회경제적 상태(소득, 직업, 학력 등), 인종 등의 요인을 감안하여 연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수면시간이 짧은 사람에게서 왜 비만이 많은지를 설명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건강증진저널(american journal of health promotion)에 게재됐다고 합니다. 아무튼 다이어트는 일상사가 되었지요. 슈퍼푸드 중에 다이어트 채소, 과일을 통한 건강법을 통해 체중 조절은 좋겠지요?
*<기사 발췌 인용>
-MBC 뉴스
-메디컬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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