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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딸인 최민정(24) 해군 중위가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 방어 부대에서 근무중이라고 한다. 군 관계자는 오늘 삼일절 "최 중위가 지난 1월 말 해군 2함대사령부 예하 전투전대 본부로 발령받아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2함대사령부는 서해 NLL 방어를 책임지는 부대이며 북한군과 대치하고 있어 고도의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 최 중위는 여러 척의 수상함을 거느린 전투전대장을 보좌하는 통신관을 맡고 있다고 한다. 통신관은 전투전대의 정보수집과 통신체계 운용을 담당. 전대장의 지시를 전파하는 중요한 직책이기도 하다. 최 중위는 2014년 9월 재벌가의 딸로는 처음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했다. 최근 최태원과 부인(노소영)은 갈등을 일으켰다. 최 의원은 어떤 심정일까? 군 관계자는 “최 중위는 항상 자기를 드러내지 않은 채 묵묵하고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재벌가를 떠나,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을 보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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