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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BC 방송을 잠시 스쳐 보다가 앙골라 다이아몬드를 보았습니다. 앙골라에서 나온 다이아몬드는 404.2캐럿, 길이가 7cm. 오 마이 다이아몬드. 방송에 뜨르면 지금까지 발견된 다이아몬드 가운데 27번째로 크다고 합니다. 표면적은 신용카드 크기와 비슷비슷. 백색 다이아몬드 가운데 가장 희귀하고 값진 색상이라고 미국보석감정협회(GIA)는 평가했다고 합니다. 앙골라 국영 다이아몬드 회사인 엔디아마, 루카파 다이아몬드 등은 2015년부터 합작을 통해 앙골라 중부의 1천848㎢ 크기의 지역을 발굴해 이 다이아몬드를 찾아냈다고 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아실겁니다. 실화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 아프리카에서 다이아몬드는 상징이자 권력이었습니다. 아무튼 앙골라는 세계 4번째 다이아몬드 생산국. 루카파 다이아몬드의 마일스 케네디 회장은 이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2천만 달러(약 242억원)에 달한다고 추정했습니다. 24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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