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밥

이준석 표창원 밤샘토론, 아르바이트 역할 벗어나길?

by 밥이야기 2016. 2. 13.
728x90



늦고 늦은 밤, ‘JTBC 밤샘토론’. 늘 끝나지 않은 토론회가 열렸다. '정치 신인들이 말하는 총선 승부수' . 과연 승부수가 될 수 있을까? 4당 4색이랄까?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어떤 색깔론을 펼쳤을까? 국민의당 광주 북구갑 예비후보인 김경진 변호사,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대위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조성주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소장. 정치 신인이지만, 당을 대표하는 서막을 열었다. 신인 정치입장이지만, 각자 하고 싶은 말이 많을 것이다. 정의당 조성주를 제외하고, 이준석, 표창원, 김경진 3명은 방송에 자주 등장했던 인물이다. 국민의당을 대표하는 김경진은 말했다. "토론에서는 기성정치의 문제점, 4당의 총선 전략, 야권연대 여부, 각 당의 핵심 공약, 개성공단 중단을 비롯한 남북문제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국민의 당을 대표해 총선 이슈들에게 대해 명쾌한 입장을 전해드릴 것". 그런데 명쾌한 입장은 명쾌할까? 20대 총선 배경은 명쾌하지 않다. 논란의 총선이다. 정치 신인 입장이지만, 정치판은 여전히 아르바이트 수준으로 볼 것이다. 오해하지 말길. 정치 현주소가 그렇다. 정치 혁명을 이룰 수 있도록 정치 신인들이 이루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야권 경쟁이 더 치열해진 20대 총선. 수단 방법을 총동원하는 목표만(국회의원 당선 수)이 존재한다. 야당은 더민주당의 탈당으로 국민의당이 출범하면서 분열화되었고, 새누리당은 변색은 커녕 내부 갈등(친박vs비박)은 심화되고 있다. 최근 벌어진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개성공단 정지 사태로 정세는 격동하고 있다. 논쟁은 증폭되었다. 문제는 경제 상황 여부에 달려있다. 그렇기에 신인 정치인의 상징으로 나선 이준석과 표창원은 과연 화두다운 화두를 던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