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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장하나를 잘 모르지만, 오늘(7일), 기사를 검색하다 보니, 장 의원과 남편(사진가) 두사람이 인터뷰(한겨레신문) 했네요. 대략 5초 사이 읽어보니, 이 대목은 눈에 잡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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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저귀를 쓰는 이야기 좀 해보죠.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텐데 결심한 계기는?
“어려운 결정이 아니었는데 오히려 당신이 반대했죠. 우리가 조산원에서 애를 낳았던 것처럼 자연출산의 연장선이고, 환경 문제는 둘째 치더라도 일회용 기저귀에 쓰이는 흡수체의 화학물질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어요. 또 천기저귀를 쓰면 기저귀를 빨리 떼기도 하고, 일회용 기저귀를 쓰는 게 고비용이니까. 2~3년을 쓰면 중고차 한 대 살 돈이라고 하던데.”
-당신 힘들까봐 반대했어요.
“내가 천기저귀 쓴다고 했을 때 당신 첫 반응이 ‘나는 기저귀 안 빨겠다’는 거였는데 기억나요? 그때 나는 어차피 내가 빨 건데 무슨 상관이냐고 했고.”
-말은 그렇게 했지만, 내가 기저귀 빠는 걸 싫어할 사람은 아니잖아요. 결론적으로 두리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믿어요. 당신이 천기저귀 쓴다는 이야기를 하면 주변 엄마들이 깜짝 놀라요. 어쨌든 당신 육아방식이 매우 깐깐한 편이라는 사실을 아세요?
“당신에 비해 그렇다고 느끼는 거겠죠."
* 한겨레신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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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사시길. 국회의원도 좋지만 딸을 위해 남편과 함께 헌신하시길. 딸은 미래이고 친구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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