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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김무성 이한구, 친박 비박 중 누구를 물갈이?

by 밥이야기 2016.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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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름을 떠올리면 아무생각없이 친박계, 비박계 이름이 떠오른다. 새누리당 = 친박+비박+어중간계.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이한구 국회의원. 그런 의미에서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다. 누구나 알듯이 친박과 비박은 생각이 다르다. 오늘(5일)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하, 이 위원장)은 현역 물갈이 방침을 밝혔다고 한다. 그러자 비박계 의원들은 연판장을 돌렸다고 한다. 왜 연판장. 이유인즉 집단으로 대응하겠다는 뜻. 비박계 초선 하태경 의원은 비박계 의원을 중심으로 연판장을 돌리며 공동 성명서 작성를 시작했다고 한다. 성명서 초안을 살펴보자. "우리 당은 정치 쇄신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오랜 시간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상향식 국민 공천 원칙에 합의했고 지난 1월 14일 당규를 개정하는 큰 진전을 이루어냈다.. 국민 공천 원칙에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발언과 이를 확대해석하는 보도들은 유감스러울 따름". 친박계 의원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이 위원장 친박 성향. 기사에 따르면(부슈앤뉴스), 김무성 대표는 예비후보자 워크숍에서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미 확정돼 국민 앞에 공표된 공천 룰대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만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 앞에 분명히 말씀드린다". 그렇다면 이 위원장은 무슨 말을 했을까? 이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19대 국회 때 별로 하는 일 없이 세비만 축냈다 그런 사람을 20대 국회에 추천할 수 없지 않냐". 그렇다면 결국 친박과 비박이 공천을 놓고 논쟁과 갈등이 증발할 것이다. 과연 누가? 서로 연판장이 혈판장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