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고령화는 일상사가 되었습니다. 한국은 고령화 시대 아닌가요? 택시화는 시점과 관점이 다를 수 있겠지만, 전두환, 노태우 시대 택시는 보편화, 의무화 되었습니다. 88 서울올림픽 이후, 운전면허증은 기본이 되었지요? 특히 개인 택시가 급증했고, 아울어 자동차 구입은 상식이 되었습니다. 자동차를 매개로 별의 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의 택시 운전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에 11만7124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9만9456명이 60대였고, 70대도 1만7385명이었다. 80세 이상도 283명에 달했다. 전체 28만명 중 60대 이상이 41%, 70대 이상은 15%. 서울의 경우도 65세 이상 택시 운전기사가 2만1320명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80대 이상도 118명.
서울시의 통계에 따르면 시내 택시 운수종사자 총 8만5972명 중 65세 이상은 2만1320명(24.8%)으로 4명 중 1명. 생각해 봅시다. 일반 회사를 다니다가 퇴직(혹은 명퇴 등)한 분, 사업에 실패한 사람 등등. 마지막 선택은 아니지만, 택시기사직을 선택하겠지요. 가족을 꾸리려면 최소 65세까지는 월급 생활에 가까운 일을 해야 합니다. 말이 백수처럼 버티기는 쉽지 않습니다. 가끔 택시를 탈 때 만난 기사님의 평균 연령대는 60대. 저만 그런가요? 특히 개인 택시. 택시기사 고령화가 아니라 한국 고령시대를 위한 대안과 대책이 필요할 때입니다. 일자리는 가면 갈수록 사라지고, 새로운 일자리는 과연 어떻게 보편화, 일상화되기 위해 새로운 인턴체제를 바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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