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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주커버그 옷장, 아인슈타인 옷장일까?

by 밥이야기 2016.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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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같은 천재, 주커버그 옷장을 관람(?)하니 어떤가요? 똑 같은 옷. 옷장. 페이스북 대부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ㅅerg)는 자신의 SNS에 “출산휴가 복귀 첫 날. 뭘 입을까?”(First day back after paternity leave. What should I wear?)라는 글과 함께 옷장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작년 10월 주커버그는 페이스북 사용자들과 공개 질의응답을 하면서 “왜 똑같은 옷을 입고 다니느냐”고 묻자, "이 공동체를 가장 잘 섬기는 것 외에는 해야 할 결정의 수를 될 수 있는 대로 줄이고 싶기 때문”이라고 응답했지요? 더 심플하게 답하지?

주커버그는 같은 옷을 나열하고 똑 같은 옷을 입었던 인물이 떠오르지요? 글을 인용할까 합니다. 아시고 아시겠지만....<아인슈타인이 지나가면 사람들은 수군거렸다고 합니다. "옷이 하나밖에 없나 봐요." "머리는 빗는 걸까요." 얼마나 지저분해 보이는지....." 하지만 아인슈타인은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한 친구가 과학자 아인슈타인에게 말했습니다. "이보게, 단정하게 머리도 빗고, 옷도 좀 갈아입는 게 어떤가?' 하고 충고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친구에게 자기 옷장을 보여 주었습니다. 옷장에는 똑같은 색의 양복 많이 있었습니다. "거울 앞에서 머리를 빗고 어떤 옷을 입을지 궁리하는 것은 시간 낭비네." 아인슈타인은 머리를 빗고 양말 짝을 찾거나 옷을 고르는 시간이 아까워어요. 그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생각하고, 연구하는 것이 좋았던 것이지요.*인용http://m.blog.naver.com/xodid2027/220210712630>.



또 떠올리면 생각보다 많습니다. 스티브 잡스. 청바지에...파워포인트 스타일? 아울러 주커버그 옷장을 보면서 6여년 전에 썼던 글도 소개할까 합니다. 늘 글을 급하게 썼던 글..이해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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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4세 천재소년(로버트 네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떠올린 인물은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이빗 핀처가 연출한 영화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가 떠올랐습니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는 ‘페이스 북(Facebook)’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창립 신화를 담고 있습니다. 페이스 북 사용자는 전 세계 5억. 매초 매 분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지요. 2004년 2월 4일에 당시 하버드 대학교의 학생 마크 주커버그가 만든 페이스북은 원래 하버드 대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대되어 대부분의 미국 대학과 고등학교의 네트워크로 발전되었고, 이제 전 세계 사용자(전자우편계정을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가입)들과 어깨를 걸고 사용 범위가 확대일로에 있습니다. 페이스 북은 한 때 야후에서 10억 달러 인수를 받았지만, 마크 주커버그는 나홀로 길을 걷습니다. 2008년 포브스 선정 세계의 억만장자(15억 달러)에 뽑힌 마크 주커버그, 자수성가형 억만장자 중 최연소 기록을 세웠습니다.

마크 주커버그를 이야기하다보면 20세기 세계가 낳은 IT계의 두 거장 빌게이츠와 스티븐 잡스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지요. 마크 주커버그의 신화를 다룬 영화 소셜 네트워크처럼 두 사람 이야기를 다룬 영화도 있습니다. 영화 제목은 <실리콘 밸리의 신화>. 20세기 끝자락(1999)에 발표되었지요. 일반인들에게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물론 페이스 북의 설립자 마크 주커버그와 빌게이츠, 스티븐 잡스는 동일 선상에서 단순비교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대학시절부터 자기만의 열정으로 꿈을 이루어 나간 다는 점에서는 비슷한 점도 있지요. 스티븐 잡스는 버클리대 재학 중에 창고에서 컴퓨터를 제작했고, 지금은 경영일선에 물러난 빌게이츠는 하버드 대학 재학 중에 프로그램 언어를 개발했습니다. 또한 세 사람 다 여전히 새로운 꿈을 개척해 가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