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고 늦은밤. 썰전이 아니고, 유시민 작가는 JTBC '비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유시민하면 입담 강력하지요? 유 작가는 PR시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다른 이야기 떠나서 '비정상회담’의 다니엘은 유 작가를 칭찬했습니다. 뛰어나고 뛰어난 유 닥가의 독일어 실력 발휘. 저도 1992년 독일 카셀대학 초청으로 몇 개월에 생활했는데, 독일어가 짧아서(?), 정말 힘들었지요. 그나마 영어보다는 독일어를 잘했는데, 세월이 지나 지금은 멍텅구리이지요. 한글도 제대로 잘 못하니. 아무튼 ^^ 유 작가는 한때 독일에서 마인츠요하네스구텐베르크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지요. 아시겠지만 그당시 미국과 달리 독일에서 석사학위 받는 것 정말 쉽지 않습니다. MC단은 “독일 유학을 다녀오신걸로 안다”고 묻자. 유시민은 “맞다, 독일의 마인츠 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성시경은 “왜 진작에 말씀 안 하셨냐”. 독일 출신의 멤버 다니엘과 프리토킹. 유 작가 왈 “한 번 뵌 적이 있어요. 기차에서”라며 유창한 독일어 실력을 보여주었으나, 얼마나 좋을까? 유 작가도 어학 실력이 좋지만,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는 외국인들은 다들 한국말을 잘하지요. 어쩔때는 이분들이 한국사람보다 한국말을 잘하니..농담반. 재미있는 일 발생. 다니엘은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진중권 교수님보다 발음이 좋다”라며, 유 작가의 독일어 능력을 다시 칭찬. 다른 이야기이지만, 유 작가 한마디. "비정상 대표들은 한국에 와서 살려고 그러는지, 쓴소리 좀 해주면 좋은데 한국에 대해 너무 좋은 말만 하는 경향이 있다". 맞는 말 아닐까? 요즘 유시민 PR시대 일까? 그나저나 진중권 교수, 기분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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