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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노회찬이 가야할 길, 스스로 예뻐보이길?

by 밥이야기 2016.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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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이하 노회찬).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가칭)을 떠나서 밑바닥 지지율에 처해있는 정의당은 고민 중에 고민아나겠는가? 요즘 '진보'라는 이름이 식상해진 것이 문제이고 문제다. 진보라는 개념이 나빠진 다는 것 자체가 지극히 비상식임에는 틀림없다. 정의당이 총선 결과 평균 지지율이 10%를 넘기다면 얼마나 좋을까? 불가능 할까? 좌우 균형을 넘어서는 것은 진보와 보수의 균형이 중요하다. 진보가 시나브로 약해진다는 것은 국가주의 아닌가? 나는 개인적으로 정의당 당원은 아니지만, 총선에는 정의당을 지지한다다. 말이 안된다고? 정의당은 쉽지 않겠지만 당분간 리더십과 브랜드 가치나 대중적인 인물로 재탄생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노회찬은 또 다른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 

그렇다면 노회찬은 노원병(안철수 국민의당)으로 갈 것인지,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나설 것인지, 오늘 내일 사이에 결정해야 할것이다. 안철수가 출마하는 노원병이나, 새누리당 노원갑(이노근 의원) 중에 하나를 선정해서 출마 지역을 결정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노원병은 새누리당에서는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이 출마할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3파전 보다 노원갑이 어떨까? 경남 창원은 생각보다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어제(15일) 노회찬은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 영입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종인 박사를 더민주가 영입했군요...오랜만에 더민주당이 예뻐보인다...한국의 보수가 김종인 박사 정도의 노선이라면 이 나라는 훨씬 좋은 나라가 됐을 것". 좋은 표현이다. 노회찬은 스스 예뻐보위기 위해 잘 판단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