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 사회에서 등장하는 말은 무엇일까? 의문투성이. 참과 거짓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노컷 뉴스에 따르면 경찰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를 상대로 수사에 착수한다고 전했다. 갑자기 왜 그럴까? 이런 시점에서 정대협을 수사한다는 것은 정상인가? 아시다시피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한다. 수십년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주장한 시민단체를 모르고 있는 걸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오랫동안 싸워왔던 시민 활동가의 노력은커녕 수사 대상이 된다는 것은 말이 너무 심하지 않는가? 수사한다면 결구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16조 4항. '신고한 목적, 일시, 장소, 방법 등의 범위를 뚜렷이 벗어나는 행위' 항목이다.
결국 신고한 인원 100명을 넘어 해당 조항을 위반했다는 이유이다. 수요 집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을 규모에서 벗어낫다고 보는가? 정부와 일본 정부가 협상타결 했다고 하지만 협상다운 협상이 아니었다고 정대협을 포함 많은 사람들이 반대의사를 밝혔다. 그렇기 때문에 평상시 수요집회의 참여 범위를 떠나, 수요집회에 자발적을 참여한 시민들의 인원수를 측정하겠는가? 소녀상을 상징처럼 보호하고 싶다는 시민들의 참여를 막을 수는 없다. 소셜네크워크관계망을 통해 서로 서로 모여 참여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경찰도 측정하는가? 정대협을 수사 착수하는 것은 지극히 비정상이다. 윗선의 지휘 때문일까?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남긴 말이 떠오른다. " 어떤 비난과 성토를 받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 주인인 사람은 대통령과 정치권이 아니라 국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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