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7/14) 본대회 개최 안내서를 받고 드디어 그동안 한두번 듣던 대회가 개최되는구나 하는 반가운 마음으로 안내서를 주-욱 훌터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동봉한 초청장이 있어 시간을 내어 한번 가봐야 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문득 작년에 이종철회장님이 취임하신후 조정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협회임원은 물론 STX그룹차원에서도 전폭적인 지원하에 이루어지는 큰 행사이기에 기왕에 가는것 이라면 무언가 내가 도울수 있는 일이 있을까 하여 다시한번 안내서를 자세히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보면 볼수록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목적이 무었인가하는 의문이 생겼고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는 무었을 얻을수 있으며 무었을 잃게 될것인가?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분들이 힘들여 준비 했을터인데 그노고에 대해 수고했다는 격려의 말을 하기에 앞서 걱정스러운 의견을 내게되어 심히 유감스러운 심정에 이해를 구하며 얘기하려 합니다.
1.무한도전이란 오락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국내의 많은 젊은이들이 조정이란 경기를 이해하고 참여할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여 조정을 몸소 체험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즐길수 있는 스포츠다 라고 인식하게끔 한 계기가 된 것에 대하여는 조정인의 한사람 으로서는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STX Cup Korea Regatta 에 세계 조정 명문 사학을 초청하여 Main Event로 Novice race를 하게 하는것은 국제적인 결례이며 시청자에게도 웃음거리 밖에 줄게 없다고 생각됩니다(앞서 어느분이 걱정 하셨드시) 또한 본대회에 축사를 보내주신 정부, 그리고 체육관련 국내외 고위인사들 께도 송구한 마음 아니겠습니까?
2. 6개 고교팀이 참가하는 500m race를 리그전으로 한다하니 조정경기에서 이러한 형태의 race가있을수 있는지 의문이 갑니다.
3. STX Cup Open Regatta와 제53회 전국 조정 선수권 대회는 별개입니다 STX배 대회를 전국선수권대회와 동시에 개최하려면 대회명칭이 STX배 및 제53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하여 개최함이 타당할 것 입니다.
4. 무한도전팀이 그간의 훈련과정을 조정특집으로 촬영시에 태극마크의 Oar를 사용했는데 국내적으로야 홍보차원에서 그럴수 있다 하겠지만 외국팀이 참가하는 대회니 만큼 태극 마크Oar는 국가대표 선수외에는 사용치못한다는 원칙이 지켜지기 바랍니다.
5. 대한조정협회 홍보책자 말미에 ARF 회원국들의 국가표기와 Oar mark가 표기되었는데 대한민국을 Korea로 북한도 Korea표기한것은 잘못된것입니다 북한은 DPR of Korea로 표기해야합니다.대회 프로그램에는 참가팀들의 Oar Color mark를 표기해주면 경기를 관람하는 분들이 쉽게 팀을 식별할수 있을 것 입니다.
두서없는 의견을 보내니 양지하시어 아무쪼록 성공리에 대회가 이루어저 대한민국 조정의 격을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대한조정협회 공식누리집 게시판
국제적 결레인지 웃음거리가 된것지는 외국 참여 대학 조정 선수와 관계자들이 평가할 것 같습니다. 그분들이 그런 평가를 내렸다면, 대한조정협회에서 준비가 미흡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이 분들이 레이스를 펼치는데 지장을 주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조정프로젝트 끝내 꼴찌를 차지했지만, 아름다운 도전이었지요. 비록 8개팀이 참여한 경기에서 8등을 했지만 특별상을 받은 이유입니다. 조정경기 참여 자체가, 참여를 위해 기울인 노력에는 만점을 주고 싶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게시판에 글을 쓴 분의 지적이 다 틀린 것은 아니지만, 이번 무한도전 멤버들의 조정대회 참여는 오히려 국제적 결레가 아니라, 국제적 관심을 받는, 조정경기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마중물이 된 것은 아닐까요? 또한 경기에 참여한 세계 대학 조정 선수들도 많은 시청자들에게 각인되는 계기가 되었으니까요. 전문가 입장에서가 아니라, 아마추어 입장에서 조정의 보급화 측면에서 살펴보는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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