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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기적의 오디션'이 시작됐다. 서바이벌, 오디션 방송프로그램 시대. 케이블 방송에 이어 지상파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기적의 오디션은 MBC <스타오디션 - 위대한 탄생>과 <신입아나운서 공개채용> 계보를 잇는 서바이벌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에 이어 연기자 지망생의 등용문인 격. 노래는 시청자들에게 스폰지에 물 흡수되듯 빨리 와닿지만 연기는 과연 어떨까? 노래는 길어야 3분 안에 그 느낌을 전달 받을 수 있지만, 연기는 어떨까. 딩동. 금방 답을 내릴 수 있을까.심사위원(드림 마스터)들이야 충분한 검증 과정(전문가적 시각)을 통해 도전한 연기지망생들의 재능을 살펴 보겠지만.......짧은 시간, 단편적인 연기 모습이 담긴 편집된 내용이 과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어제 첫 공개된 기적의 오디션은 그 기대와 물음에 충분하게 답하지는 못했다. 소문난 잔치였지만 정말 먹을 것이 없었나. '야동 순재' 원로 연기자 이순재가 " 기적의 오디션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왜 연기자 지망생을 위한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이 이제서야 시작했는지 아쉬웠다며, 기적의 오디션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첫회인 만큼, 기적의 오디션에 참여한 2만 2천명의 참여 숫자를 떠올릴 수 밖에. 다양한 이유를 가지고 꿈을 이루어 보겠다는 도전 정신을 높이 살 수 밖에. 어제 공개된 기적의 오디션은 부산지역예선에 참여한 도전자들의 연기와 심사평을 볼 수 있었지만, 프로그램의 프롤로그(서막)로 만족했다. 위대한 탄생과 심사방법이나 본선 합격자 트레이닝(멘토) 방법과 이름은 조금 다르지만, 큰 흐름은 같닥고 볼 수 있다. 기적의 오디션에서 최종 결선에 오른 20명은 '미라클 스쿨'에서 연기력을 가다듬을 수 있는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이순재의 연기 지도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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