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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서태지 쓰나미가 예상했던대로 위력이 세다는 것을 확인해주고 있다. 지진강도라면 리히터 몇일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여진도 계속되고 있다. 한 매체에서는 두 사람의 미국 결혼증명서까지 공개했다. 웬만한 사회정치기사는 꿀꺽 삼켜버렸다. 웃을 사람은 누구일까? 덕 볼 사람은 누구일까? 국회에서 제명 징계안이 무산된 여성비하발언 종결자 강용석 의원?
가십성 기사를 보는 사람의 관점일까? 루머와 사실 사이 오락가락 할 여유없이, 하루만에 이지아 소속사에서 입장을 밝혔을 정도다. 비밀 결혼, 이혼, 위자료 소송 다 사실이란다. 자녀만 없단다. 서태지 신비주의가 비밀주의로 확장되었고, 이지아는 누리꾼 추적불가 미스테리 인물로 선정되었다. 발빠른 누리꾼은 아예, 이지아닷컴을 오픈해서 선보였다. 이지아와 관련 인터뷰 기사와 누리꾼들의 글들이 소개되어 있다. 실시간 게시판에는 바글 바글 1,000명이 참여해서 말거품(말풍선)을 품어(불어)내고 있다.
서태지,이지아보다 이지아닷컴을 만든 누리꾼이 더 궁금하다.^^
서태지와 이지아의 14년 "우리들만 알아요, 결혼생활"도 대단하지만, 누리꾼들의 추적과 분석 능력 또한 대단한 것 같다. 무서울 정도다. 정권 비리, 부패 수사를 맡겨도 검경보다 잘 할 것 같다. 감사원을 맡겨도, 감사하게 감사 잘 할 사람들이다. 설마 연예계만 잘알고 잘 하는 것은 아니겠지? ^^ 아무튼 서태지,이지아도 미스테리지만, 누리꾼들의 상상력도 미스테리다. 이지아 추적 불가능이라는 딱지를 달았지만, 이지아에 대한 외계인설은 간단명료, 재미를 준다. 이지아에 대한 불평이 아니라, 그녀의 다재다능한 면에 대해 혀를 내두르며 소개하고 있다. 이지아는 팔방미인. 인물도, 연기도, 노래도, 어학실력(영어,일어)도 좋고, 퀴즈도 잘 맞추고, 비밀도 수준급이라고 극찬한다.
*이지아 닷컴에 소개된,이지아가 푼 퀴즈 답안/ 이지아가 작년에 중앙일보와 가진 취중토크 인터뷰 시리즈.>>읽어보기
특히 서태지의 영문 이니셜을 거꾸로 분석한 글은 압권(?) 서태지 SEO TAE JI >> I JE A TOES(나는 지아의 발가락).
" 나의 이름을 거꾸로 하면 아이 지아 토즈란 문장이 나와... 우리는 서로 인연인가봐...?... 그치 네 이름을 지아로 바꿔, 난 너의 곁에서 평생 너만의 발꼬락이 될게.. 사랑해...^^/ 이래서 김지아 탄생(이후 이지아로 개명)...."
또 한편에서는 누리꾼들이 모여, 사생활이다. 대중기만이다, 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내일 한 매체 프로그램(백지연의 끝장토론)에서는 끝장토론을 생중계한다고 한다. 서태지는 결혼을 전제로 교제한 여자도 없고 음악과 결혼했다고 했고, 이지아는 남자친구가 없다고 말했다. 자신들 입장에서 비밀서약인냥 약속했는데, 거짓말 할 도리밖에...
남몰래 결혼하면 안되나? 남이 하면 잘못이고 자신이 하면 만사 O.K? 아무튼 서태지, 이지아 미스테리는 연예계의 미스테리로 남을 것 같다. 누구를 욕하기 이전에 두 사람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는 것도 필요할듯. 특히 이지아 입장에서는 14년간 결혼생활을 숨기면서 살았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사실 미스테리는 서태지, 이지아가 아니라 사회지도층인사(정치,경제계)들이 더 많은데..... 아무튼 이지아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이지아닷컴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 누리꾼들도 이제 순발력과 상상력을 사회문제로 돌려서 심층취재(탐사보도)의 영역을 심화시키고 넓혀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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