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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신경민, "요즘 피디수첩일이 그렇습니다? "

by 밥이야기 2011.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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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속한 부서 아니지만 PD수첩에 대해 여러분이 제게 안타까움 보냈습니다.김사장이 장기기획한 방안이고 연임에서 최대임무죠.그 입장에선 오히려 많이 늦었죠.곧 다른 조치 나올겁니다.막으려면?글쎄요,연임한 이상 어려울 것 같군요.

모든 인사에는 증거가 없습니다.설명 근사하지만 말 만드는 건 여반장이니 믿는게 바보죠.그래서 권력자들은 마음 놓고 인사를 하죠.인사수혜자,수혜대기자도 있구요.인사 날 즈음엔 상황끝이죠.요즘 피디수첩일이 그렇습니다.막으려면 전단계와 구조를 봐야.."(신경민 트위터)


그렇지요. 여반장. 변명이야 손바닥 뒤짚는 것 처럼 쉽지요. 권력의 손은 더 그렇습니다. 충성 서약은 어떤 형식으로 존재하고 있지요. 암묵적 충성. 블랙리스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꼭 공식화된 문서가 아니라도, 이명박 정부에 받들어 총 하겠다는 사람을 뽑지, 받들어 총 겨냥 하는 사람 뽑겠습니까. 인지상정이 아니라 권력상정입니다. 


피디수첩 소속 피디들 강제 인사조치는 권력입장에서는 강제가 아니지요. 필연이자 필수 코스입니다. 공정이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은 제대로 인사 조치했다고 생각하겠지요. 눈에 보이는 것이 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 그들이 내세우는 주장이나 변명은 지극히 몰상식적이지요. 너희들 반대하고 시위해보았자, 그때 뿐이다. 촛불시위도 버텼는데. 하지만 착각은 곧 밝혀지게되어있습니다. 착가을 일깨우는 것은 제대로 된 대통령과 나라 일꾼을 뽑는 겁니다. 그 단계가 1단계라면, 다음 단계는 자발적 민주주의 초석을 닦는 일이지요.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은 지방, 동네 정치를 부활하는 겁니다. 민주주의에 답이 있겠습니까. 조금 더 나은 세상, 소외 받고 상처 받은 사람들이 조금 더 당당하게 공정한 룰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만드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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