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염소백과사전(염소는 힘이 세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누비는 다섯 마리 염소

by 밥이야기 2010. 11. 16.
728x90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 2010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열기가 시나브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들의 금메달 소식이 이어지고 있지요. 이번 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는 다섯 마리의 염소랍니다. 귀여운 다섯 마리의 염소가 생각보다는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 같네요.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스포츠 축제의 마스코트를 살펴보면 개최국의 문화를 상징하는 동물들이 많이 등장하지요.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는 염소라서 더 정감이 갑니다.



 


기쁨을 뜻하는 러양양(樂羊羊)





원만을 뜻하는 아이(阿意)






행복을 뜻하는 아루(阿如)





 화목을 뜻하는 아허(阿和)




길조를 뜻하는 아샹(阿祥)


 

옛날 옛적 광저우 한 지역이 기근에 시달렸을 때, 신선 5명이 염소 5마리와 함께 하늘에서 내려와 광저우에 풍요를 내려줬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소원하는 바 모두 형통한 평화, 조화, 그리고 행 복"을 누리소서





경기 표판매기에도 염소 마스코트가^^
:

 

 

42개 종목 경기에 45개국 1만 4454명이 참가하고 있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도 좋지만, 아시안인들의 화합과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문화를 나누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광저우에서도 염소 다섯 마리가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지만, 정말 염소들이 필요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아프리카 최빈국 니제르지요. 기아문제로 많은 아동들이 죽음의 절벽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염소들은 험준한 산악지역인 절벽타기도 잘 하지요.
니제르에 염소 한 마리를 보내드립시다. 광저우 다섯 마리의 염소에 담긴 고운 뜻(기쁨, 원만, 행복, 화목, 길조)을 담아서............. 염소 한 마리로 니제르의 꺼져가는 생명을 살린다면, 염소를 보내 주신 분들도 행복해질 수 있을 겁니다.



 


▲니제르에서 만난 붉은 염소 새끼




참여하기>>클릭


<동영상보기>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