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를 넘어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로 대표되는 초현실주의 미술의 거장 르네 마그리트(Rene Magritte).
프랑스의 철학자 미셀푸코는 같은 제목의 책을 통해 마그리트의 대명제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를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파이프는 현실 속에서 파이프지만, 파이프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인간이 이름 지은 사물은 주어진 환경, 각도,시야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초현실의 세계는 존재하지만 우리의 환영 속에 존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현실이 고정관념의 세계라면 초현실주의 세계는 이탈의 세계입니다.
프랑스 출신의 사진작가 가르셍(Gilbert Garcin,1929~)은 사진계의 마그리트입니다. 알려져 있다시피 마그리트도 사진을 좋아했고, 사진작품도 많이 남겼습니다.
가르셍의 초현실주의 사진작품세계에는 현대인의 해학과 풍자가 담겨있습니다. 현실과 환영의 경계 속으로 잠시 떠나보시길 바랍니다.파이프의 명제의 의미를 찾아서...
인생은 외줄 타기....
균형잡힌 삶을 살기가 참 힘들지요. 여성으로 산다는 것이...
누가 이겼을까? 끊임없이 적어 보고 세어보아도 답은 나오지 않고...
밀고 당기는 삶, 컨베이어벨트를 따라서 반복되는 복제품들
윤흥길의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인간은 평생동안 몇 컬레의 구두를 살아 남는 걸까?
먼저 건너가세요^^ 솔선수범을 보여주셔야지요!
달팽이 함부로 밟지 마십시오. 달팽이 요리가 그렇게 맛있습니까?
숨고 싶다. 허수아비 인생.
인형극 같은 삶
프랑스판 중광스님^^
나의 과녁은 어디에 일을까, 매일 매일 화살은 쏟아지고...
김연아^^
콩은 많은데, 나에게 주어진 콩은
진리를 찾는 것은 너무 힘들다.
그림 속의 그림, 그림을 보고 있는 나를 누군가가 지켜 보고 있다.
녀석, 그림이 좋은가?
저도 좀 보아주세요^^
현대판 아담과 이브. 사과드세요.
인생은 선택이라고 하는데, 두렵다.^^
민들레처럼 살 수 없나?
쇼하다가 쇼를 구경해보니....
저를 밟고 넘어가세요.^^
감상하신다고 고생들 하셨습니다. 제가 바로 사진계의 르네 마그리트입니다.
현실의 달과 초현실의 달
파이프는 파이프가 아니다.
오늘은 일요일이 아니다. 내일이 일요일이다.
고로 나는 내일 쉰다.
일요일 아침에 전해드렸습니다.
'문화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총알 탄 건물을 레고로 메우다? (5) | 2009.05.20 |
---|---|
총알을 쏘면 총알이 되어 돌아온다? (0) | 2009.05.20 |
주거공간과 가구의 변신은 무죄? (5) | 2009.05.16 |
캡슐에서 블로깅하기 (0) | 2009.05.15 |
우산에서 떨어진 빗물로 식물키우기 (2) | 2009.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