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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주거공간과 가구의 변신은 무죄?

by 밥이야기 2009.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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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카피가 아닙니다.^^

요즘 세계적인 디자인전시회에 출품된 가구작품들을 보면
넓은 공간을 차지하는 장식용 가구가 아니라 좁은 거주 공간에서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구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재료도 재사용·재활용, 친환경적인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택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큰 땅을 차지, 높고 넓은 건물이 아니라 자연과 조화를 이룬, 이동식 주택이나 좁은 공간이지만,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를 반영한 거주공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아무래도 세계적인 경제 불황, 환경 문제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트렌트란 명칭을 굳이 달지 않아도, 공공재(땅, 주택, 물 등)에 대한 소유의 개념에서 일탈해 보자는 바램과 지향이 담겨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평범한  테이블 같습니다.



변신들어 갑니다.^^



시범을 보여 주세요!!!




식탁이자, 책상이자,의자이자 업무공간이 될 수 있는 합체형 다목적 가구입니다.
(합체로봇원리를 제대로 적용시켜 나가고 있습니다/합체트렌드^^)




다들 바쁩니다. 제각기 무슨 생각들을 하고 있을까?






이 가구는 파티션 하나로 자유자대 변신할 수 있는 가구입니다.
일인용 면담실에서 부터 다양한 사람들의 욕구에 맞게 제작되었습니다.



회사의 직원쉼터나 방문객 대기실에 설치하면 공간을 최대한 아껴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컨테이너입니다.



문을 열면 주거공간이 됩니다.
외국에서는 컨테이너를 활용한 주택이나, 시설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시설은 실제 독일에서 노점가게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공간에서 활용되고 있는 전기나 온수는
태양광,태양열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제 주택이나 공공시설문화는 바뀔 필요가 있습니다.
소유의 개념을 넘어, 공공재로써 기능을 할 수 있는...

진정한 아름다움은 무엇일까요? 서로 아름드리, 조화로움 속에서 미적가치가 살아납니다.
껍데기만 번지르한 허수아비 주택이 아니라, 실용성에서 아름다움을 이끌어 내는 주거공간이
더 많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실용을 잘 못 해석하고 있는 실용주의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들은 어떻게 살고 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