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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진중권, “4대강사업, 가카의 공구리 미학 정수‘

by 밥이야기 2010.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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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결국 조선시대 원님들 재임 기념 비석 세우는 사업이거든요. 자연파괴, 혈세낭비, 거기다가 가카의 '공구리 미학'의 정수를 봐야 한다는 시각적 괴로움... ”(진중권 트위터)

 

글 제목이 너무 미학적 고찰을 담고 있지 않지요?
미학적 고찰 까지는 아니고,
진중권씨가 4대강 사업을 함축 표현했듯 ‘공구리 미학’의 정수라는 말은
와 닿지요.

 
21세기를 환경의 세기, 여성의 세기, 문화의 세기라고 흔히 말합니다.
4대강 사업은 개발 사업입니다. 환경, 여성, 문화하고는 거리가 먼 사업이지요.

 
4대강 사업이 제대로 되려면 문화 사업이 되어야 합니다.
문화라는 것이 어떻습니까. 하루아침에 만들어집니까?
단시간에 뚝딱 건물 짓듯 해치워 버리는 사업이
생명 살림의 사업인가요?

 
물을 살리겠다는 이름아래, 산업의 관점으로 이루어지는 4대강 사업.
완성되면 세계사에 기리 남을 반생태적 사업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태, 친환경 사업을 보십시오.
콘크리트를 걷어 내는 관점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드러내는 쪽으로 옮아가고 있는 것이 대세입니다.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사랑을 받지 못하는 중앙집권사업은
결국 주민들로부터 외면 받게 되게 되어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공구리 대통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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