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을 찾는 학부모 모임들
“… 엄마가 구해줄게.” 입시 교육의 광풍을 포스터로 만든다면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 포스터 속 카피는 그대로 두어도 무방하다. 귀퉁이에 붙은 “…엄마의 사투”라는 구절은 가슴을 친다. 부모라면 대부분 자식을 향해 온몸을 던질 준비가 되어있다. 중요한 것은 궁극의 목표가 무엇이냐 하는 것이다. 학부모, 학교, 정부가 모두 나서서 누가 누가 더 우리 아이 잘 잡나(?!) 경연대회를 하는 이때, 눈 맑은 엄마 아빠가 먼저 나섰다. “옆집 아줌마를 조심하라”는 섬뜩한 농담을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 지혜롭고 용기있는 교육관을 향해 ‘옆집 부모’와 뭉친 학부모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cafe.daum.net/no-worry
‘사교육 없는’ 세상이 아니라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을 바란다. 그리고 입시 ‘제도’가 아닌 입시 ‘의식’을 바꾸고자 한다. 학부모 운동하던 윤지희 씨(전 ‘교육과시민사회’ 대표)와 교사 운동하던 송인수 씨(전 ‘좋은교사운동’ 대표)가 작년 2월 함께 만들었다. 다음 카페 회원수가 5천 명을 넘어설 만큼 인기다. 지난 4,5월에 연 2009 등대지기학교에는 학부모ㆍ교사ㆍ일반시민들이 몰려 사교육에만 맹목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하는 아이로 키워내는 노하우를 듣고 서로 나눴다. 올해 등대지기학교는 끝났지만 카페에 강의 스케치 동영상, 참가 후기와 학부모들의 솔직한 고민, 경험들이 꽉 차게 올라있다. 조기 유학, 외고 입시, 엄마표 영어 같은 귀가 번쩍 띄는 주제의 포럼과 토론회도 활발하다.
사교육비 절약하는 학습법 cafe.daum.net/eduhow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을 키워주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임. 현재 회원수가 무려 5만 명에 육박하고 있어 사교육 및 비용에 대한 압박이 얼마나 심각한 지 실감난다. 초ㆍ중ㆍ고 자녀를 둔 초보 학부모의 궁금증과 조언들이 풍부하다. 아빠보다 엄마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www.hakbumo.or.kr
아이들에게 보다 인간적이고 민주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고자하는 학부모들의 염원을 모아 만들어졌다. 학교운영위원회의 법제화를 이끌어냈고 현재 학생들이 학교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parents.jinbo.net
입시제도 폐지, 대학평준화 운동 전개로 경쟁 차별교육을 없애고 사교육비 부담 근절 등 현 교육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한다. 교육 현안과 관련하여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입장을 발표하고 있으며, 교육운동 단체들과 함께 정책토론회 등을 열어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공동 육아와 공동체 교육 www.gongdong.or.kr
혼자 아이를 키우다 보면 자꾸 흔들리게 된다. 잘 키워내야 한다는 의무감이 너무 커서 주눅 들지 않도록 함께 모여 함께 키우자는 뜻에서 만들어졌다. 홈페이지 참여마당에서 각 지역 공동육아 어린이집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조합원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이루어진다.
대안교육연대 www.psae.or.kr
대안학교, 홈스쿨링 네트워크 현장 협의체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 초ㆍ중ㆍ고등과정 대안교육 공간과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대안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커리큘럼과 제도권 교육 안에서의 커리큘럼을 서로 비교해볼 것을 권한다.
서울시 대안교육센터 activelearning.or.kr
서울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연세대 청년문화센터가 운영한다. 학교를 떠났으되 배움은 포기하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타율과 훈육의 공간이 아닌 서울이라는 대도시의 풍성한 문화 환경을 학습 자원화하면서 학교 밖에서도 훌륭한 배움과 성장의 길이 있음을 보여 준다. 도시형 대안학교와 연계하여 청소년의 독창적이고 재기발랄한 자기 길 찾기를 지원한다.
어머니 급식 당번 폐지를 위한 모임 cafe.daum.net/momcry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반)강제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어머니 급식 당번 폐지를 원하는 사람들(남녀노소 제한 없음!)의 자발적인 모임이다. ‘여성의 가사노동을 전제로 한 가족주의’적 급식 당번에 지친 여성 및 그 남편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엄마표 영어 같은 귀가 번쩍 띄는 주제의 포럼과 토론회도 활발하다.
대안교육 전문 격월간지《민들레》www.mindle.org
제도학교 안에서든 대안학교, 홈스쿨링을 통해서든 새로운 교육의 길을 열어 가는 나라 안팎, 교육 안팎에서 일어나고 있는 새로운 움직임을 소개한다. ‘세계 대안교육 동네 사람들이 한국행 비행기표를 사고 있다’, ‘마트-그 신세계의 정체는’, ‘사이버 세상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지존을 꿈꾸는 대한민국 청소년’ 등이 최신호에 실린 기사다.
‘부모’가 보는 월간지《개똥이네 집》www.gaeddong.com
도서출판 보리에서 펴낸, 아이들을 자연ㆍ놀이ㆍ이야기의 세계로 이끄는 어린이 잡지《개똥이네 놀이터》의 부록으로 나오는 부모를 위한 책이다.《개똥이네 놀이터》를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활용할 수 있는 글과 부모 교육에 지침이 되는 글, 어린이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 온 학부모,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정보가 실렸다.
학교 밖에서 열공의 꿀맛 만끽하다
사람은 죽기 직전까지 배워야 한다는 할머니 말씀은 옳다. 공부라고 요즘 애들 잡는 그런 공부만 있는 건 아니니 괜스레 심리적 압박을 느낄 필요는 없다.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공부는 의무교육도 아니고, 시대 흐름에 떠밀려 획득해야할 자격증 시험 과정도 아니다. 즐기면서 배우면 그 뿐이다. 자유의지로 모였으니 생각이 비슷한 좋은 친구를 사귈 수도 있고, 그 동안 몰랐던 재능이 드러나 다시 꿈을 꿀 수 있는 용기가 생길 수도 있다. 제 스스로 찾아 하는 공부는 맛있다. 일단 시작하자.
자발적 인문학 공부
인문학이라는 단어에 겁먹지 말자. 인문학이란 바꿔 말하면 ‘어떤 분야이든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거의 모든 종류의 공부’일 뿐이다. 내가 왜 이러고 사나 싶은 사람, 사는 게 뭐 별 거 있나 싶은 사람, 좀 더 잘 살고 싶은 사람, 좀 더 게을러지고 싶은 사람, 잘난 척 하고 싶은 사람, 겸손해지고 싶은 사람 등 누구나 배우면 되고 배울 수 있다.
배우는 기쁨에 흠뻑 빠지고 싶다면 <연구공간 수유+너머>
한국 대중지성 담론을 이끌고 있는 연구자들의 생활공동체다. 공부를 향한 열정과 즐거움이 대단하다. 인문학 강좌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분위기가 소박하고 진솔하며 친근해 마음이 한결 가볍다. 그들 스스로도 머리와 입으로 이루어진 지식인과 공부하면 할수록 생활에 대한 실감이 사라지는 공부는 경계한단다. 책도 읽고 영화도 읽는 금요인문강좌,《임꺽정》과《동의보감》등을 읽고 이야기 하는 세미나, 고전강독, 미술강좌, 표현강좌, 청소년고전학교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일주일 내내 열리는 별별 주제의 세미나는 일반인들에게도 열려있다. 요가, 빵 만들기 같은 몸으로 하는 운동에도 열중하는 연구원들의 일상과 공부 내용이 홈페이지에 빼곡히 올라있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된다.
www.transs.pe.kr, 02-3789-1125
소외된 그리고 새로운 문화 잡종에 주목하는 <문지문화원 사이>
‘예술의 근간을 이루지만 당장의 상업적 요구에서 떨어져 있어 소외되고 있는 분야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잡종들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흥미롭고 전문적인 강좌들이 많다. ‘위기의 부동산-부동산 문제의 이해와 대안’같은 특강과 ‘나만의 요리책 만들기’ 같이 귀에 익숙한 강좌도 있으니 겁먹지 말고 모두 둘러보길 권한다. 강좌 소개가 잘되어 있어 이것만 봐도 공부가 되는 것 같다. 새 계절마다 새로운 아카데미가 시작되며 여름 아카데미의 경우 인문ㆍ사회, 과학, 문학, 연극ㆍ공연, 디자인ㆍ미술, 독립미디어 워크숍, 이야기창작학교, 글쓰기학교, 미디어아트랩 분야에 40여 개의 강좌가 있다. 학문적, 예술적, 직업적으로 새로운 자극을 모색하기에 손색이 없을 듯싶다.
www.saii.or.kr, 02-323-4207
일상의 인문 정신과 교양을 갈망하는 이를 위한 <풀로엮은집>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인문, 교육, 철학, 문학, 예술, 교양 강좌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차고 넘친다. 일상의 인문 정신과 교양을 갈망하는 일반인들의 참여가 높다. 12개의 온라인 아카데미와 저렴한 단 한 번의 결제로 30일 동안 무한 반복 청취가 가능한 온라인 아카데미가 있으니 취향과 시간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당대의 핵심적 주제에 대해 고민하는 상상특강도 인기가 높다. ‘문화적 진정성과 지적 수준을 확보한 기획, 눈높이를 낮춘 세련된 진행’이라고 자평한다. 아이들과 떠나는 인문 놀이 여행인 고무신 학교도 운영 중이다. 교육 외에도 음악소풍, 세계문명기획, 푸른음반 프로젝트 등 재기발랄한 활동들이 많아 홈페이지를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www.puljib.com, 02-734-5953
* 이 밖에, 비제도권 철학의 대표적인 연구 공간으로 동서양 철학사를 화려하게 수놓은 인물들의 사상과 예술 장르들에 대한 철학적인 이야기들이 실감나게 전개하고 있는 철학아카데미 www.acaphilo.or.kr, 02-2279-2871, 탄생 배경이 '한의학에 대한 인문학적 연구가 가능한 공간'이었던 만큼 동양철학강좌를 많이 갖추고 있는 고전아카데미 www.classics.or.kr, 02-583-6566, ‘미친 교육’에 대항한 현실 교육의 대안과 정치, 철학, 신학, 문학 영화 및 인류 공통어 에스페란토 등의 강좌가 준비되어 있는 인문학 연구모임 다중지성의 정원 daziwon.ohpy.com, 02-325-2102, 매월 토론을 통해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확인하고, 서로의 지혜를 모으는 정기 콜로키움을 운영 중인 지행네트워크 jihaeng.net / 02-823-4926와 지역 생활협동 네트워크 민중의집 www.jinbohouse.net, 02-333-7701에서 운영 중인 회원 혹은 관심있는 이들이 기획하고 직접 강사로 나서는 생활의학ㆍ생태주의ㆍ논어강독 시민강좌, 영화감상 및 토론강좌인 쪽방극장들도 눈여겨보자.
비로소 시작하는 역할 공부
엄마도 엄마가 그만 두고 싶을 때가 있지 않았을까? 어느새 부모가 되었지만 고백건대, 부모 노릇은 낯설기만 하다. 제대로 배운 적 없이 잘 아는 척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그러니 들키지 않으려고 지나치게 몰두하거나 혹은 포기할 밖에. 지금의 나를 솔직하게 인정해야 부모 노릇, 아들딸 노릇을 제대로 할 수 있다.
한살림 태교학교
바른 먹을거리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한 임산부 교육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 형광물질과 유해색소로부터 아기를 보호하는 법, 모유 수유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들려준다. 지난 5월, 6번째 학교가 열렸다.
seoul.hansalim.or.kr, 02-3498-3728~39
엄마 노릇이 처음인 엄마를 위한 <엄마학교>
‘아이 기르는 것이 두렵고 싫어 아이 낳기를 꺼리고, 기르는 동안에도 꿀맛 같은 육아의 기쁨을 누리지 못한 채 두려움에만 떠는 엄마들, 편안해야할 교육이 혼란스럽기만 한 엄마들을 위해’ 만들어진 학교다. ‘달콤한 육아ㆍ편안한 교육ㆍ행복한 삶’의 비결을 후배 엄마들과 나누고자 엄마 서형숙 씨가 문을 열었다. 다정하고 영리하고 대범하고 행복한 엄마가 되기 위한 다양한 지혜를 나눌 수 있다. 좋은 엄마(1개월), 기쁜 엄마(주말반), 좋은 엄마 과정의 심화반인 또봄반(1년) 등의 과정이 있다. momschool.org, 02-766-1963
무뚝뚝한 아버지의 숨고르기 <두란노아버지학교>
1995년 두란노서원이 개설했다.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아버지들이 잠시 숨을 고르며 그들의 정체성을 찾아가도록 도와준다. 마음 속 깊이 담고 있던 고민과 상처, 솔직한 고백과 자신에 관한 질문을 통해 아버지로서 안은 상처를 치료할 수 있다. 그간 14만여 명이 참가했을 만큼 반응이 뜨겁다. 교육은 아버지에게 편지 쓰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자신의 아버지에게 받았던 상처를 용서하고 자신이 변화하는 출발점이기 때문이란다. 특히 입 무겁고 애정 표현에 서툰 아버지에게 권한다.
www.fathernet.org, 02-2182-9100
* 엄마학교, 아버지학교 등 가족 속에서의 역할 찾기나 관계에 대한 고민과 지혜를 나누는 프로그램들은 주로 종교단체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비신자들의 참여도 활발하다. 천주교 대전교구 www.familyinlove.org / 042-256-5487~8 는 아부지학교, 엄니학교, 가족학교를 운영 중이다. 두란노아버지학교도 어머니학교, 부부학교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그밖에 가정문화원 www.familyculture.net, 02-561-7942의 부부행복학교도 있다.
제대로 ‘안녕’하기 위한 공부
누구나 때가 되면 떠나야 한다. ‘죽음’이란 단어가 지닌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입에 올리기 꺼려하지만 잘 죽는(Well dying) 일은 곧 잘 사는(Well being) 일이기도 하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생각한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도 얻을 수 있다.
다음을 풍요롭게 하는 <아름다운 이별학교>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하는 학교다. 강좌는 죽음을 앞두고 알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들로 구성된다. 죽음에 앞서 자신을 돌아보는 일에서부터 다양한 죽음의 사례(호스피스)를 통해 보는 아름다운 죽음, 장기 기증의 의미와 안내, 특히 상속법과 법적인 유언장을 작성하는 강좌는 다른 곳에서는 듣기 힘든 특별한 강좌다. 주최 측은 어떻게 하면 좀 더 의미 있고 아름답게 삶을 정리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지만 삶에 지친 이들에게 더 권하고 싶다.
www.beautifulfund.org, 02-730-1235
* 각 지역 노인복지관에도 관련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더 나아가 말기환자들이 고통 없이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호스피스 교육에도 관심을 가져보면 좋겠다. 각당복지재단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 www.kakdang.or.kr, 02-736-1928
신세대 시니어 다시 날다 <행복설계아카데미>
풍부한 삶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시니어들이 비영리 단체에 재취업 형태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기구(NPO) 활동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120시간 동안 진행되는 NPO 기본 교육과 NPO 현장 탐방, 인턴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료 후 대안학교, 지역시민단체, 국제구호단체 등의 비영리단체에 상근활동가, 자문위원, 자원활동가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교육 자료, 참가자들이 직접 올린 참가 후기와 NPO 탐방기, 일터 정보들이 자세히 담겨 있다.
happy.makehope.org, 02-2031-2120~6
자연, 평화, 나의 삼각관계에 관한 공부
현장에서 직접 듣는 생명평화 메시지 <생명평화학교>
여름과 겨울 각 한 차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생명과 평화를 기본으로 하여 주제는 매번 달라진다. 지난 겨울에는 도법 스님과 생명평화탁발순례단이 지난 5년간의 순례를 통해 제시한 화두인 ‘단순 소박한 삶을 위하여’를 주제로 삼아 생명평화 100대 서원 절 명상, 숲길 걷기, 공동체 대화 및 단순 소박한 삶과 마을운동, 아쉬람, 공동체 마을 만들기 같은 강연으로 채워졌었다. 가족 단위 참여도 가능하다.
www.lifepeace.org, 063-636-1950
초록별을 위한 실천이 넘치는 <녹색교육센터>
녹색연합에서 운영하는 교육센터. 아이들 대상 프로그램이 특히 알차다. 매년 여름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중학생 대상 미래세대 섬 환경 캠프, 야생동물학교부터 어린이 백두대간생태학교, 초록별지구학교 같은 어린이 녹색캠프와 시민 대상 기후변화 연속강좌, 비움과 나눔의 잔치라는 이름의 녹색 단식과 명상, 정말 알고 보존해야할 빼어난 자연 유산을 향해 떠나는 녹색순례 등 아기자기 하고 경쾌한 현장 프로그램이 많아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www.greenedu.or.kr, 02-6497-4855
일상과 세계의 평화를 꿈꾸는 <나눔문화>
시적 감수성이 풍부한 진행이 인상적이다. 100회 전통의 월례모임인 나눔문화포럼은 사회 문화 경영 영성 사회운동 과학기술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과 참가자들의 질의로 이루어진다. 우리 시대 핵심 현안을 꿰뚫는 지성과 각 문화권 전문가들의 현장감 있는 연속강좌인 평화나눔아카데미, 매주 토요일 고전 100권 읽기로 실력을 쌓고 토론하는 대학생나눔문화 등이 있다. 빈민지역 아이들과 직접 농사를 짓고, 밥상을 차리고, 좋은 책을 읽고 쓰는 주말체험학교도 운영 중이다. 홈페이지에서 강의 내용을 볼 수 있다.
www.nanum.com, 02-734-1977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사회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지만 야무진 성미산을 지켜야 하는 이유? (0) | 2010.07.31 |
---|---|
현직 선생이 생각하는 EBS '군대 폄하 강의동영상?' (1) | 2010.07.25 |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물을 판매하는 자판기 (0) | 2010.07.18 |
고기가 상에 오르지 않는 날이 거의 없다 (0) | 2010.07.17 |
체벌, ‘폭력 교사만의 문제일까?’ (0) | 2010.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