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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이동관 고소취하, 명진 스님은 어떻게 생각할까?

by 밥이야기 201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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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홍보수석 자리에서 물러나는 이동관씨가 연합뉴스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공인으로서 제기했던 소송은 모두 취하할 것”이라고 했네요.


“사인으로서는 그분들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고 진실은 명명백백하므로 용서하는 마음을 갖기로 했다”(이동관)

 
이동관씨는 지난 4월 명진스님이 “이동관 홍보수석이 김영국 조계종 문화사업단 대외협력위원의 기자회견을 막으려 했다”고 말하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명진 스님은 지난 4일 봉은사 일요법회에서 고소건 빨리 진행되지 않는다고 이동관씨를 질타했습니다.

 

“보통 고소·고발건은 2개월 안에 처리한다. 이 수석이 (나를) 고소한 지 100일이 다 되도록 조사를 하지 않고 있다” “조사를 하지 않고 어물쩍 넘어갈 수는 없을 것”

“이 수석은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봉은사 법당에 와 108배 참회를 하고, 봉은사 신도회에 정중히 사과를 해야 한다”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잘못을 엄히 다스려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하겠다”(명진 스님)

 

이동관씨 고소 취하하기로 결정했으면, 깔끔하게 취하 한다라고 말하면 되지, 왜 토씨를 다나요. 누구를 용서하겠다는 말인가요? 명진 스님은 봉은사에서 가진 문수스님 추모 법회에서, 우리나라에는 달인이 참 많이 있다고 말했지요. 짓말의 달인 “거달” - 이명박/고소의 달인 “고달” - 이동관/막말의 달인 “막달” - 유인촌/ 표절의 달인 “표달" - 전여옥

 

명진 스님이 이동관씨 고소취하 소식을 듣고 어떤 말씀을 하실지 주목됩니다. 108배 참회는 할 것 같지 않으니, 맞고소를 해야 하나요? 아니면 너그럽게 용서하되 최소한 안상수 의원 수위의 사과를 받아야 하나요? 명명백백 진실을 밝혀야 하나요. 이동관씨의 처사에 답할 때인 것 같습니다. 108배 아니어도 좋으니 덥죽 봉은사 신도에게 사과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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