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을을 생각치 않기로 했습니다.MBC등 박제된 언론현실과 저에 대한 정권핍박으로 현실정치에서 고쳐보란 권유있었죠.분란은 잦아들지않고 최소기본에 들어가지 못했죠.다가오는 정년뒤 여러 가능성을 찾는게 그간 멘트의 정신에 충실한, 저다운 행보로 보입니다.”(신경민 트위터)
신경민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현실의 클로징 멘트를 날리고 있다. ‘트위터 MBC 9시 뉴스 클로징’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다. 다가오는 7.28 재본선을 앞두고 민주당은 신경민씨와의 줄타기를 끝내고 장상씨를 은평을에 출마시키기로 결정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민주당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은 시끌벅적하다. 한나라당 이재오씨 대항마로 장상씨가 가능할까에서부터, 실망스럽다는 이야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장상씨도 쉽게 평가절하 할 수는 없지만, 7.28 서울 은평을이 가지는 영향력을 감안한다면, 정치 생명을 걸고 다시 뛰어든 이재오씨와 한나라당의 파상 지원공세의 파고를 넘겨 낼지 걱정이 든다. 지금의 국민 여론이라면 누가 나와도 야당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재보선 선거의 낮은 투표율을 감안한다면 방심할 수 없다. 그렇기에 누가보아도 명실상부, 자타공인할 수 있는 대표급 주자가 나서야 한다. 물론 야권후보통합의 과정이 남아있지만, 선거를 20일 정도 밖에 남기지 않고, 최선이 아니라 차선을 선택한 민주당 지도부의 안목에 우려가 든다.
영포회사건과 양천서고문은 총체적 법무시가 본질입니다.물론 상부책임, 실적경쟁 이란 요소가 있죠.박종철 등 독재시절사건도 비슷해 정권적 법경시가 깔려있고 여기에 실적경쟁이 따랐죠.상하가 자유와 법을 우습게 알면 무리가 따르게 마련이니 이걸 고쳐야합니다
"21세기 대명천지.."운운한 이가 누군지 궁금해 하는 분이 있습니다.알만한 3선이죠.제 관심은 저질을 중진으로 만든 시스템이죠.저질이 잠깐 정치입문할수 있지만 중진으로 된 건 정치, 언론,시민사회의 오작동이 시스템화된 겁니다.선진이 아니란 뜻이죠.
영포회사건의 총리실 발표만 봐도 70년대이전 오래된 권력비립니다."어설픈 사람들"이 충성심에 저지른 우발적 한건인지,권력 매카니즘이 바뀔지,검찰이 제대로 할지 봐야겠죠.발표와 대통령멘트가 솔직 커밍아웃이 아니라 은근 가이드라인으로 된다면 곤란하죠.
*출처:신경민 트위터(@MENTSHIN)
신경민씨의 클로징 선택. 은평을 출마 포기. 어떤 이유로 포기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최선의 선택이었는지 묻고 싶다. 아무튼 제자리로 다시 돌아가, 현실의 클로징 멘트로 비판의 시선을 계속 견지해 주길 신경민씨에게 부탁드리고 싶다. 21세기 대명천지에 몰상식한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 2010년 대한민국. 이명박 정부의 막장 권력 매카니즘도 문제지만, 야당도 과연 권력의 쓴 맛을 잊고 단 맛을 너무 쫓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성찰할 때다. 끝없이 반성하고, 돌아보는 자세를 가지지 않으면, 국민 여론은 순식간에 정지될 수 있다는, 외면 할 수 있다는 지난 과거의 시간을 반추해 보길 바란다.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 조직개편이나, 인적쇄신은 쇄신이 아니라, 하반기 레임덕을 막고, 4대강 사업을 끝까지 끌고 갈 임시방편책으로 끝날 것 같은 조짐이 벌써 보인다. 7.28 재보선 선거에서 다시 이명박 정부를 견제하지 않으면, 누가 막막해지겠는가. 사느냐 죽느냐의 절박한 심정으로, 몰락하고 있는 중산층과 서민들의 소리를 들어보길 바란다. 4대강 유역에서 울려 퍼져 나오는 절망의 소리를 들리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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