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와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한나라당 초선의원들의 항명(연판장)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한나라당 초선들이 정치를 잘못 배운 것 같다."라고 일침을 놓았다고 합니다. 청와대에서 흘러나온 말이겠지만, 청와대가 부인하고 있으니 이명박 대통령이 말을 했는지, 측근인사들이 소설을 썼는지 알 수 없지요.
미국발 금융 쓰나미가 발생한 뒤 미국 월스트리트는 와르르 무너지기 일보직전.
2008년 미국 가정 손실은 11조 달러. 영국, 독일, 일본의 연간 총생산 합계액보다 많았지요.
부시는 7,000달러 구제금융 지원 승인을 국회에 요청해서 통과됩니다.
그런데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금방 다 무너질 것 같은 금융회사 임직원들이 국민의 세금으로 엄청난 상여금을 받았지요.
미국 국민들은 분노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셰로드 브라운 상원의원은 “ 탐욕과 오만 뿐만 아니라 더 한 낌새”가 보인다고 말했지요.
이어진 미국 대선에서 국민의 분노는 표를 분출, 온갖 보수세력의 유언비어(오바마는 사회주의자)를 넘어,
오바마 변화의 손을 들어 주게 되지요.
미국이 자본권력의 탐욕에, 거짓 전쟁을 심판했듯이 이번 6.2지방선거는
이명박 정권의 거짓말과 오만에 경고를 보냈습니다.
‘탐욕과 오만 그 보다 더한 낌새“
이명박 정부의 욕심은 4대강 사업과 세종시로 표출되었지요.
탐욕은 오만을 낳습니다.
비판하는 사람의 입을 틀어막고, 이해부족이라며 강변했지요.
낌새는 천안함침몰 처리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낌새는 더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 경제상황이 정말 좋아 졌나요?
누구의 호주머니에 돈이 더 들어갔습니까.
오바마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우리는 부를 헐뜯지 않습니다. 성공한 사람을 못마땅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국민 빛은 늘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이제 이명박 정부가 그토록 주창했던 경제의 신화를 벗겨내야 합니다.
야권은 안주하면 안 됩니다. 한 번의 선거에서 이겼다고 고삐를 늦추면 안 되지요.
낌새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신뢰가 무너진 정부에서 할 수 있는 극한 상황들을 대비해서
서민들이 힘들지 않게 하기 위해 더 많은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이명박정부총괄점검회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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