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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이외수, “비정상적인 인간이 아닙니다”

by 밥이야기 2010.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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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저를 비정상적 인간이라고 매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항변하겠습니다. 저는 예외적 인간이지 비정상적 인간은 아닙니다. ”(이외수 트위터)

 

 

 
이외수씨가 선언을 하셨네요.
비정상적인간이 아니라 예외적 인간이라고.
투표하라고 하라고 독려도 많이 했는데,
인터넷 공간 야속할 때가 많지요.
자긴 잘난 맛에 막 까는 사람이 막 생기니까요.
이들은 대부분 난독증에 걸려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이해 해 주십시오. 이분들도 본심은 악하게 아니니까요.
성격이 급하고, 앞 뒤 가릴 여유가 없는 분들입니다.

 
세상은 어떻습니까. 비정상적인 사람들이 비정상적으로 국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술인은 비정상적이거나 예외적 인간이 아닙니다.
창작이라는 것이 사기에 가깝기 때문에, 얼마나 머리를 짜내야 합니까.
나쁜 의미의 사기가 절대 아닙니다. 백남준이 사기라고 한 것은
사물에 대한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재해석 때문이지요.

 
예술가들의 상상력은 때로는 비판 받고 오해받지만
다음 세대에 이어 상상력의 원천이 됩니다.

 
젓가락을 표창으로 쓰고, 감성마을에서 트위터 왕좌를 누리고
있으니, 샘나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풍자 속의 비판도 읽어내지 못하는 사람도 있지요.
글이 너무 쉬우면 쉽다고 타령, 어려우면 어렵다고 타령
하지만 이런 타령의 관심의 표현이기에 넘어가십시오.

 
비정상적인 사람들을 정상적으로 표로 심판하지 않았습니까.
정치를 비정상적으로 하면 비상시국 됩니다.
정치인들이여, 예외적 인간이 되십시오.
권력에 아부하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국민들은 정상적으로 뽑아주었는데, 왜 비정상적 인간이 되시나요?
창작하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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