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6.2 지방선거를 위해 제작한 홍보동영상 <선거탐구생활>
한나라당이 아는 거 쥐뿔도 없다고 소개한 여자는
동생으로부터 "이명박 정부가 원전수주를 계약한 나라는"? 질문을 받자,
누나 왈 'USA'
"여자는 뉴스를 바퀴벌레 다음으로 싫어해요"
"여자는 아는 거 쥐뿔 없어요"
여성 비하를 담은 동영상에 대해 누리꾼과 언론이 지적을 쏟아내자
한나라당은 동영상을 지워버렸습니다. 지운다고 그 흔적이 사라집니까.
바퀴벌레는 나쁜 병원체를 옮긴다고 일반 사람들이 경멸하지요.
정말 바퀴벌레가 뉴스를 싫어하나요.
여성을 바퀴벌레와 동격으로 비하한 한나라당.
한나라당 소속 여성당원과 의원들은 거수기입니까? 이런 내용이 나가도록 묵인하신 건가요?
한나라당 때문에 양성평등교육 물건너 갔네요. 자녀들 얼굴 보기가 부끄럽지 않나요? 지금 어떤 시대인데...
전교조 욕할 처지가 아닙니다.
<선거탐구생활>은 더 나아가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의 루저 발언인 셈이지요.
여성이 야당 후보를 보고 “, 외모, 의상이 이상하다”, “저렇게 모양 빠진 후보라니 동정표도 아깝다” 한나라당 남성 후보에게는 “백마 탄 왕자”, “샤방샤방”, “금방 사랑에 빠질 것 같아요”
알려지다시피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 그의 신하들은 여성 비하 발언을 줄곧 해왔지요.
여성주의 포털 사이트 언니네에서 ‘2009 꼬매고 싶은 입’상을 발표했었지요.
'꼬매고 싶은 입’이란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 남성중심사회를 정당화하는 발언 등을 가리키며
이러한 발언들이 사회에서 사라져야한다는 취지라고 합니다.
언니네에서 정치계, 법조계, 경찰계, 사회문화계에 걸쳐 총 14명의 후보를 선정
2009년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습니다.
영예의 대상인 '재봉틀 상'에는 이명박 대통령
대바늘상에는 홍광식 민주당 서울시의원
본드상에는 박범훈 중앙대 총장
이명박 대통령은 2007년에도 영예의 대상 재봉틀 상을 수상했지요.
2007년 재봉틀 상 : 이명박 (총 투표율 중 56.2%, 358표)
- ‘낙태는 반대지만, 아이가 불구일 경우 불가피’ 발언 (10.8%, 69표)
- ‘얼굴 덜 예쁜 마사지 걸 고르는 게 인생의 지혜’ 발언 (28.6%, 182표)
- ‘어제 온 게(관기) 정지사(정우택)가 보낸 거 아니었나’ 발언 (8.2%, 52표)
- ‘애 낳고, 고3 키워봐야 보육/교육 얘기할 자격 있어’ 발언 (8.6%, 55표)
올해 초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010 여기자 포럼'에서
"내 딸 두 명도 이대 가정대학에 보냈고 졸업하자마자 시집을 보냈다"
"세상에서 여성의 임무는 가정을 기반으로 하는 게 맞다"
"살면서 몇 가지의 행복이 있다"며 "탄탄한 남편을 만나야 하고
"재물과 알맞은 일거리가 있어야 하고 행복한 자녀를 둬야 한다"
"가정의 행복을 위해 꼭 결혼해서 최소한 애 둘은 낳아 주십시오"
한나라당은 당명을 '한국여성비하당'으로 바꾸십시오.
한나라당 여성당원과 대한민국 모든 여성분 들께 사과하시길 바랍니다.
나쁜 말을 사회에 퍼뜨리고 오염시키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 같으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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