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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명진 스님과 불교계의 좌파들은 누구?

by 밥이야기 2010.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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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8) 봉은사 일요 법회에서 명진 스님은
안상수 의원의 좌파 발언에 이어 현 정부와 조계종 자승 스님과의 밀월(?) 관계에 대한 발언을 이어 나갈 것 같습니다.


좌파. 역사적 기원까지 소개하면서 이야길 할 정도로 좌파론이
한국 사회에서 중요한 의제인가? 참 한심할 따름입니다.
의제아닌 의제가 되어버린 좌파론.

남과 북이 분단된 상황에서 좌파는 이념적, 정책적 지표에 따른 기준이 아니라
상대편을 어느 한 쪽으로 편향되게 몰고 갈 때 악용되고 있습니다.
개혁과 진보도 구분 하지 않는 몰상식한 잣대를 들이 되고 있는 거지요.

 
2010년 한국의 좌파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세력이나
민주, 참여 정부를 통치하는 발로 재생산, 확대되고 있지요.
친북 세력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른바 자칭 보수 세력들은 자신들의
입지나 불안정해질 것 같으면 친북은 좌파, 좌파는 친북이라는 논리를 폅니다.
논리가 아니라 억지며 선동이지요.

 
명진 스님의 발언이후, 보수 매체(프리존 뉴스 등)들은 불교계의 좌파 실상이라는
영상물을 인터넷(네이버)에 배포하고 있습니다.
북한을 다녀왔거나 대북사업 지원과 연계가 있다고 생각하면
순식간에 좌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 거지요.
비디오를 보면 정말 보수들이 얼마나 극우 세력인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극우라는 말을 쓰지 않고 보수를 자처하고 있으니 문제입니다.








고려말 세속화된 불교가 퇴락의 길을 걸은 것 처럼,
좌편향 친북 불교계 인사들 때문에 불교계가 퇴락의 길을 걸을 수 있다라는 것을
암시(?)해 주고 있는 동영상(출처:프리존) 


“지긋지긋한 좌파 논쟁은 그만두어야 한다”며 “박정희는 이후락을 평양으로 보내 7·4공동성명을 냈다. 남과 북이 화합과 평화적인 방법으로 통일하고 합의한 것”이라고 한 뒤 “박정희가 좌파인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평양에서 김정일을 만났다. 박근혜도 좌파냐? 정주영이 소떼를 몰고 평양을 방문했다. 좌파인가? 현정은 현대회장이 금강산사업을 하고 있다. 현정은도 좌파인가?”(명진 스님)


현재 자칭 보수세력들은 분명
자신들과 반대 하는 세력은 모두 좌팍이고, 친북세력이라는 이분법적 논리에 빠진 사람들입니다.
여권의 정치인들은 이들을 꼭두각시처럼 잘 활용하고 있는 거지요.
논리의 비약함, 천박함을 볼 수 있는, 그대로 들어내고 있는 비디오를 보면서
이들의 좌파몰이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이들은 호국세력이 아니라 나라를 파탄에 빠트릴 세력임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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