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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나경원 의원의 세종시 국민투표론 어떻게 생각하세요?

by 밥이야기 2010.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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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의원, 모델로의 변신이 아니라, 세심한 의원으로 변신하길 바랍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세종시와 관련 최종적으로 국민투표도 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은 세종시 국민투표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지요.
내일, 모레, 글피 후에는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한나라당의 친이명박계 의원들이 여기저기서
국민투표론을 쏠쏠 흘리고 다니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세종시 국민투표와 관련 계산이 섰다는 추측도 가능 할 것 같습니다.

 
언제 내밀 것인가가 관건이 되겠지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모와 아니면 또 식으로 강행을 할지....
보수언론들이 연일 쏟아내는 박근혜 의원 지지율 하락 기사도
간접적으로 세종시 투표론을 우회적으로 압박하는 작전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나경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The Devil is in the Detail'이란 격언이 있죠. 큰 일도 결국은 디테일을 제대로 하느냐 못하느냐에 그 성패가 달려있다는 말이랍니다. 우리 모두가 꼭 새겨야 할 내용인 것 같아서 제 책에서도 인용했습니다.(나경원)

 
나경원 의원의 쓴 책 ‘세심’이 곧 출판된다고 하네요. 자하자찬 홍보성 트윗입니다.
그런데 세종시와 관련 정말 디테일하게 설계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여기저기서 환경파괴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새겨 들어야 할 말을 이명박 대통령이나 그의 참모들에게도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세종시 수정안과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디테일하게 계획하고
관련 전문가와 이해당사자와 소통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패가 보입니다.

 
바로 실패입니다. 어쩜 이렇게 지금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계시는지.......
나경원 의원부터 세심을 찾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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