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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두근 두근 MB, 두근 두근 대한민국

by 밥이야기 2010.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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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http://twitpic.com/14tmkb




오늘 주요 일간지를 보니
동계올림픽을 응원하는 삼성의 전면 광고가 대대적으로 실렸네요.
김연아 선수의 마지막 금 피날레를 격려하는 차원의 광고인 것 같습니다.

 
광고 헤드라인 카피는 ‘두근 두근 Tomorrow 두근 두근 대한민국‘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의 활동상은 많은 국민들을
희망으로 두근거리게 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출범 2주년이 다가오는 한국 정치사회는 두근 두근 한데
가슴이 벅찬 두근거림이 아니라, 불안함 두근거림입니다.

 
지금 한나라당은 세종시 원안, 수정안(신안), 절충안을 놓고
친이명박계 의원들과 친박근혜계 의원, 중도파가 혈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쇼지요.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전국의 강과 하천을 병들게 하고 있지요.
자연 뿐만 아닙니다. 사람들의 가슴을 멍들게 하고 있으니까요.

 
이명박 정부 2년.
5년이 다된 것 같은 느낌인데...
한겨레 21 표지를 보니 까막득하네요.
아직 3년이나 남았네요. 앞으로 얼마나 두근 두근 발언이 쏟아질까요.


희망의 정치가 아니라 말의 정치.
신뢰는 실종되었고, 모든 사회 문제가 극대 극으로 갈라서고 있습니다.
분명 사회의 신양극화(빈곤의 양극화가 아닌) 현상은
이명박 정부가 조장한 것이 틀림없습니다. 소통을 이야기 하면서
갈등을 부채질 했으니까요.

 
이명박 정부가 이제 내세울 화두는 없습니다.
이미 다 써먹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아마 교육개혁을 다시 들고 나온 것 같습니다.

 
청와대는 통계로 보는 이명박 정부 2주년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에게는 오로지 수치가 장땡입니다.
'하면된다'입니다. 하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도 모자란가 봅니다.
동계올림픽 금메달의 공도 자신으로 돌리지 않았습니까.

 
아마 세종시 수정안이 진행이 중단된다면
한 말씀 하시겠지요. “역사가 오늘을 기억할 것이다. 세종시 수정안을 가로 막은 자는
분명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

 
두근 두근 이명박 정부, 두근 두근 대한민국
제발 이제라도 절망의 두근거림이 아니라
희망의 두근거림을 위해 말을 줄이세요.
말을 줄이지 않으면, 촛불 화상 입을 수 있습니다.
아마 그 온도는 치명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교육개혁은 총체적 개혁입니다. 교육하나를 보고 교육개혁에 나섰다가는
또 하나의 삼성이 아니라, 또 하나의 삽질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벌인 사업이라도 차분하게 잘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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