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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제르에 염소 한 마리, 나무 한 그루 보내면 서 아프리카 내륙에 위치한 니제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 니제르는 전국토 중 경지는 3%에 불과합니다. 초원은 7%, 산림지대는 2%, 영토의 대부분은 사막이나 불모지. 천 만이 넘는 인구 중에 15세 이하가 50퍼센트에 가깝지요. 영아 사망률도 높습니다. 어린이 다섯 명 중 한 명이 5세 이전에 사망하고 있답니다. 대부분의 아동들이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지요. 니제르에서 염소 한 마리와 나무 한 그루는 생명줄입니다. 염소는 험한 여건에서도 잘 자라고, 번식률이 높기 때문에 염소 한 마리는 너무나 소중하답니다. 염소는 우유(산양유)를 제공하고, 식량 살 거리를 마련해 줍니다. 염소 한 마리가 새끼를 탄생시킬 때마다 희망이 시나브로 번질 수 있지요. 오늘은 니제르에 희망을 살릴 수 있.. 2010. 10. 12.
니제르에서 만난 염소사진 이야기 오늘부터 몇 차례 니제르(Niger)에서 만난 '염소 사진이야기'를 전해드릴까합니다. 사진들은 현지를 방문한 UN관계자, 기자,사진가,일반 여행인들이 찍은 사진들입니다. 서아프리카에 사막지역에 위치한 니제르는 세계에서 22번째로 큰 나라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중에 하나입니다. 최근 기근이 심해져, 유럽연합(EU)에서도 몇 차례 니제르에 긴급지원을 했지요. 상황이 절망스러울 정도로 많은 아이들이 굶주림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사진출처:http://www.flickr.com/photos/slenelle/3261479494/ 염소와 니제르의 한 시민이 배를 탔네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석유 드럼통 색이 강열해보입니다. ▲ 사진출처:http://www.flickr.com/photos/ny.. 2010. 9. 17.
니제르의 붉은 염소는 힘이 셀까? 1 염소. 화학 원소기호 이야기가 아니다. 뿔 달린 염소. 염소는 머리에 뿔 달렸지만, 사람 마음에도 염소처럼 뿔 달렸을까? 뿔날 때 많지 않은가? 살면서 염소 꿈을 몇 번 꿀까? 지난해 염소 꿈을 꾼 적이 있다. 해몽에 관심이 없는지라, 애써 무시하면 염소를 머릿속에서 지웠다.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는 시골에 작은 땅을 사셨다. 투기 목적이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 땅을 관리했던 분(친인척)이 염소 몇 마리를 키우셨다. 몇 년 간 여름방학 때마다 염소를 만나러 갔다. 그 때 들었던 첫 이야기가 염소는 종이를 먹는다. 섬유질 때문일까? 아무튼 염소에게 방학 숙제 공책을 뜯어 몇 번 던져 준 적이 있다. 염소는 외면했다. 천지에 풀인데, 화학 공정으로 탄생된 인스턴트 종이가 입맛을 자극시킬 일 없을 것. 염.. 2010.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