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K2 시청률에 눈 먼 '나는 가수다?' MBC 일밤 '나는 가수다(나가수)'가 또 한번 시청자를 실망(?)시켰다. 기대가 컸기 때문인가? 이번 주에 탈락자가 결정되는 규칙을 어겼기 때문이다. 물론 약속은 하지 않았다. 대부분 시청자들은 3주에 한 가수가 교체되리라고 생각했다.아니다면 시청자들이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알렸는가? 두 번의 미션을 통해 탈락자를 결정지겠다는 약속은 제작진이 했다. 중간점검이라? 당연 시청자는 오늘 모든 가수들의 노래 무대를 감상하기를 바랬다. 하지만 그 기대는 무너졌다. 질질 끌겠다는 것은 결국 시청률 밖에 없다. 연예방송이 시청률이 생명이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이런식의 늘어지기 편성으로 시청률이 오를까? 제작진의 얄팍한 상술에 경의를 표한다. 오늘 방송된 나가수가 왜 문제인지 살펴보자. 나가수는 '제작진 이.. 2011. 5. 15. 임재범 너를 위해, '너는 가수다!' MBC '나는 가수다(나수다)'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문을 열었다. 김건모 탈락과 재도전 사이, 하마평에 올랐던 김연우와 소울의 국모로 불리는 BMK(김현정), 방송에서는 좀처럼 만날 수 없는 임재범이 첫 선을 보였다. 특히 임재범은 '포스'를 뿜어내며, 출연진과 방청석을 가득 메운 청중평가단과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임재범이 방송 중 간헐적으로 쏟아낸 무뚝뚝하고 다소 냉소적인(시니컬) 말을 들으면서 당황한 사람도 있었겠지만, 가수는 말재간이 아니라 노래로 말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자신은 떨어져도 관계없어라고 외치며, 임재범이 부른 '너를 위해'. 감정이 실린 좋은 노래는 감정을 복받치게 한다. 눈물흘리게 한다. 청중평가단 중에 몇 분(스크린에 잡힌)은 노래 시작부터 끝까지 눈물을 흘렸다. .. 2011.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