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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세대2

김병만 7전8기와 88세대 18전 18패 개그맨 김병만. KBS 2 TV '세번의 만남'을 통해 시청자들은 김병만을 세번 만났다. 한번 만난 분들도 계시고, 두 번 만나신 분들도 계실 거지만. 어제 세번 만남의 끄트머리는 남달랐다. 마지막이어서 그런가? 김병만은 삼세번이 아니라 일곱 번 도전과 10년의 탁마를 통해, 달인의 경지에 올랐다. 김병만은 방송을 통해, 포기하지 않는 삶을 강조했다.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결실을 맺게 되다. 개그계 후배들에게는 와 닿은 말이기는 하지만, 만만치 않은 일이다. 김병만은 개그콘서트 달인 시리즈를 보면 진면목을 볼 수 있다. 가끔 그의 달인 코너를 보면, 웃음을 토해 내기 보다는 그 열정에 감복한다. 김병만은 인생역전 드라마가 아니라 드라마 같은 현실이지만, 그는 외롭다. 완결이 없기 때문이다. 드라마는 계속.. 2011. 2. 13.
왜 그녀는 꽃다운 나이,한강에 삶을 투척했나? 비와 땡볕이 번갈아 아스팔트를 식히고 달구기를 반복하고 있다. 삶의 현기증 때문일까. 8월 1일과 2일 사이, 자살 소식이 연이어 들린다. 7월 31일 오후 5시 40분 쯤 대구지법 모판사가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옥상에서 삶의 끈을 끊었다. 다음 날 4시 반쯤 서울 논현동 원룸에서 26살 김 모 씨가 목을 매 자살했다. 사채 빛 때문이라 한다. 이번 지방 선거에 낙선한 전 구로구 의원도 선거 결과에 낙담, 자살했다. 이런 자살, 저런 자살. 가슴 아프다. 오죽하면 목숨을 끊었을까. 엊그제는 열아홉 살이라고 아로 새겨진 주민등록증(생년월일 1991년X월X일, 박XX 주민번호 XXXXXX-2XXXXXX) 밖에 없는 한 여자가 꽃을 피워 보지 못하고 한강물에 낙하했다. 언론(국민일보)에 따르면 그녀는 한 .. 2010.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