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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모 김여진에게 막말, 전두환 머슴인가?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자문위원인 박용모가 배우 김여진에게 막말을 퍼부었다. 싹수가 보인다. 처자식이 있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 아빠는 풍각쟁이가 아니라 막말쟁이야. 그러면 막말쟁이 박용모가 트위터에 올린, 차마 다시 읽기 어려운 트윗글을 옮겨보자. 한나라당과 박용모의 수준을 다시 판단해야 하니, 괴롭더라도 이해바란다. " 김여진! 경제학살자 김 아무개 전대통령 두 사람에게는 무어라 말할래? 못 생겼어면, 함부로 씨부렁 거리(지)마라? 나라 경제를 죽이는 자는 나라 전체를 죽이는 학살자 아니겠니? 아가리 닥기거가있는 기시내여 (출처: 박용모 트위터)" *이미지출처 : 오마이뉴스(박용모 트위터) 못 생겼으면 비판도 못하나. 박용모는 성 비하에 막말종결자가 되었다. 한나라당 출신 선후배들 수준이 그러니 무엇을.. 2011. 5. 19.
국민혈세로 5.18 왜곡하는 국정협의 정체는? 대한민국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국정협). 회장은 박세환(재향군인회 회장)입니다. 서울신문 기사(5.18 왜곡 활동에 국민 혈세가 줄줄?)에 따르면, 국정협은 지난 달 행정안전부로 부터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4500만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국정협은 최근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를 찾아, 5.18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반대하는 청원서를 냈지요. 청원서에는 광주시민 학살은 북한부대 소행이라고 주장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참 웃기는 단체지요. 국가 정체성과 정통성을 회복시키겠다는 단체가 이미 밝혀진 사실과 사법적 심판이 이루어진 결과를 뒤짚으려고 하니까요. 일본 극우세력이 한국사 왜곡하는 것이나 하등 다를 바 없네요. 국정협 박세환 회장은 '5.16 민족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2011. 5. 18.
5.18, 첫 희생자는 누구였을까? 오늘은 '5.18 민주화운동(민중항쟁)' 31주년 기념일이다. 언제나 엊그제 같은데 하반세기를 넘겼다. 아직 밖은 깜깜하다. 왜 나는 이른 새벽에 눈을 떴을까. 5.18이라서. 아니다. 할 일 없어서다. 갓 구워낸 신문을 펼쳐든다. 그래 5.18이다. 작년 5.18 30주년 해프닝이 떠올랐다. 기념식에서 '님(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지 못했다. 경기 민요인 '방아타령'이 울려퍼졌다.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은 서울시에서 개최된 5.18 추모 행사장에 오색찬란한 화환을 보냈다. 이명박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올해도 마찬가지. 3연석 불참이다. 5.18 기피증(공포증)에 걸렸을까? 왜 5.18에만 약속이 많이 잡혔을까?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저마다 5.18에 대한 기억과 생각이 있을 것 같다. 요즘 신.. 2011. 5. 18.
이외수, “서민이 뚜껑 열릴 때마다 영어 단어 외우면?” “대한민국의 서민으로 살아가면서 뚜껑이 열릴 때마다 영어 단어 하나씩을 외운다고 가정하면 그대가 영자 신문을 막힘없이 읽으시는 수준까지 대략 몇 년이나 걸릴까요“(이외수 트위터) 영어 단어 암기, 나이 들면 암기력이 둔해져서 더 힘들지요. 어렸을 때, 어른들에게 자주 들었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어 사전을 밥처럼 씹어 먹었다는 이야기‘ 몇 권을 먹었을까? 외운다고 씹어 먹는다고 영어를 잘하는 걸까? 영어단어가 외어지지 않을 때마마 씹는 꿈을 꾸기도 했지요. 그래서 그런지 영어 사전을 많이 샀던 것 같습니다. 물론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5.18 민주항쟁 30돌. 30년 전을 기억이라도 하듯이 비가 흩뿌려 내리고 있습니다. 단비지만, 오늘은 뚜껑 열리는 소식들이 많네요. 이명박 정부 들어 특히 뚜껑 열리는.. 2010.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