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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25

법정 스님은 촛불 시위를 어떻게 생각하셨을까? *사진출처:http://photo.naver.com/view/2010051318223385157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 불교의 가르침 중에 생명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겠지요. 2008년 5월 2일. 10대 여학생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문화제를 처음 열었지요. 자발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수입조건 재협상과 광우병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촛불시위는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2008년 5월 법정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 법문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생명. 먹을거리 문화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법문은 꾀꼬리 소리의 고마움부터 시작됩니다. 세상에는 무자비가 넘치고 있습니다. 미국 소의 광우병이 어디에서 왔습니까. 소의 뼈와 내장을 먹여서 소가 미친 것입니다. 이것은 동양에선 없는 일입니다. 서양사람.. 2010. 5. 21.
명진 스님, “ MB 아침이슬 소주 마시고 촛불 사과? ” *사진출처/프레시안 김봉규 명진 스님. 부처님 오신 날 까지 '안상수,이동관과 그의 일당들' 발언을 하지 않으시겠다고 했지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와 외교 정상 전화 회담에서 천안함 침몰 발표를 미루겠다고 했지요. 부처님 오신날과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 추모식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참 웃기지요. 이미 정보는 흘러 넘쳐, 북한 어뢰 침공설이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국민은 들러리. 명진 스님은 프레시안과 가진 인터뷰에서 많은 말을 하셨지요. 그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이야기를 옮겨 볼까 합니다. 기자 질문 “얼마 전 이명박 대통령이 2년 전 촛불을 두고 아무도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2년 전 청와대 뒷산에 올라 아침이슬을 들으며 촛불을 보고 반성했다는 것과는 180도 태.. 2010. 5. 19.
진중권, “ MB는 참 표리부동한 분? ” 진중권 씨가 망망 창공 비행 일기만 쓰다가, 가슴이 답답했는지 자신의 트위터에 'MB 촛불 시위 반성론 발언'에 대해 한 말씀 남기셨네요. “MB왈, 촛불지식인 반성하라? 참 표리부동한 분이예요. 이 분이 청와대 뒷산에서 눈물 흘리며 아침이슬 불렀다는 그 분인가요? 한 번 더 촛불시위가 일어나면 머리에 붉은 띠 묶고 님을 위한 행진곡 불렀다고 주장하고도 남으실 분이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진중권 트위터) 표리부동. ‘음흉하여 겉과 속이 다르거나 말과 행동이 다름을 가리킨다’다는 뜻입니다. 표리부동이 아니라 뻔뻔지존입니다. 이번 조선일보 ‘촛불 시위 이후 2년’ 특집 왜곡기사는 많은 것을 생각해 주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촛불에 대한 기억 서랍을 열게 해준 분은 이명박 대통령. 차라리 솔직하게 “촛불.. 2010. 5. 14.
촛불 시위 “내탓이오란 미덕을 가르쳐준 MB' * 이미지출처/http://twitter.com/goldnights 오늘 트위터에 회자되었던 사진. 참여연대 시민경제위원회에서 일하는 활동가 한 분이 오늘(12일)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미 많은 블로거와 트위터 사용자 분들이 사진을 공유했지만, 다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해서 글 올립니다. 소설미디어 조선일보가 촛불 시위 소설을 쓰자, 천군만군 우군을 얻은 이명박 대통령은 착각에 빠져 '촛불반성론'을 언급했지요. 조선일보 기사와 이명박 대통령의 ‘남 탓이오’를 되새기면서 1990년 천주교 전국 평신도사도직협의회가 시작한 '내탓이오' 캠페인이 떠올랐습니다. 그 당시 주요 건물 곳곳과 차량에 ‘내탓이오’라고 쓰인 스티커를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스티커는 100만 이상 배포되어 사회.. 2010.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