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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2

초등학생에게 나라살림을 맡기고 싶은 이유 초등학생 수준을 낮잡아 보고 드리는 말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을 배우고 자란다고 합니다. 요즘 나라 돌아가는 꼴을 보면서 과연 어른들이 어른다운 언행을 하고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국회는 난장판이요, 국토는 건설판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아무생각 없어 보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나서 지금의 어른 같은 짓을 따라 할까 걱정입니다. 물론 모든 어른들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 대표는 새해 예산안을 날치기로 통과시켜 놓고 ‘국민을 위한 정의로운 행동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민들은 전혀 정의롭게 정의내리지 않고 있는데. 분노하고 있는데. 적반하장이지요, 정의가 날치기입니까. 날치기하면 정의로운 것인가요. 마이클 센델에게 물어보아야 하나요? 사실 요즘 이명박 정부에서 하는 일이나 일부 정치인.. 2010. 12. 9.
대한민국에서 초딩으로 산다는 것 억수다. 하늘에 구멍이 났다. 귀가 멍멍하다. 아이들은 이 시간에도 학습에 열중이다. 하늘, 땅, 바람, 빗소리 보고 들을 시간도 정지되어 있다. ' 대한민국에서 초딩으로 산다는 것'은 EBS에서 지식채널 한 꼭지의 제목이다. 일제고사에 과외수업, 보충수업, 야간자습에 아이들이 허덕이고 있다. 지혜에 목말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에 목말라 하고 있다. 사회적 억압과 서열, 성적지상주의는 우리 아이들을 뇌사시키고 있다. 지식채널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보고 싶다. 초등학교 10명 중 9명이 과외를 하고 있으며 과외종목은 평균 3개 하루 평균 과외시간은 2시간 37분이다. "학원이나 과외수업을 13개나 하는 아이도 봤어요. 5, 6학년의 경우 밤 10시까지 하는 것은 기본이고요" (방문 토론육교사 장모씨) 하.. 2009.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