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심형래2 로봇영재 자살에서 ‘라스트갓파더’까지 *이미지출처:오마이뉴스 1. 로봇영재 자살 로봇영재라 불리는 카이스트 학생이 자살했다고 한다. 이유를 떠나 안타깝고 아쉽다. 젊은 나이에 꽃도 피워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다니. 1년 동안의 대학 생활이 로봇영재에게 어떤 상처를 주었을까. 공고를 졸업하고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카이스트에 입학했던 젊은 넋. 로봇을 만들고자 했던 꿈을 가로 막은 것은 무엇일까. 성적 때문일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낭만을 꽃피워 내어야 할 대학 생활인데, 너무 압박감이 커서였을까. 주위의 기대를 의식해서였을까. 미루어 짐작할 수 밖에 없다. 로봇을 만들고자 하는 꿈들이 로봇 같은 인간상들을 만들고 있는 현 교육제도 때문에 날개가 꺾인 것은 아닌지, 한 개인사로 자살을 돌리기에는 로봇영재의 자살 소식이 서늘하게 가슴에 다가 서는 .. 2011. 1. 10. 진중권의 고현정발언을 통해 본 자화자찬과 겸손 “내가 마이클 샌델 싫어하는 게 바로 이 때문, 자기들끼리 '선'이니 '미덕이니 규정해 놓고, 남들에게 그거 강요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 그게 '정의'라면 남에게 애국이니 겸손이니 강요하는 꼴통들이 쌔고 쌘 대한민국은 이미 '정의'사회겠지. 고현정이 자화자찬을 했다나? 그럼 자화자찬을 했나 보지... 하고 넘어갈 일. 그게 왜 욕 먹을 일이 되는지. 어떤 사람에겐 '겸손'이 미덕이겠지만, 니체라면 그것을 예수-플라톤 도덕의 요체라며 거기에 구역질을 내겠지요. “(진중권 트위터)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심형래 감독의 에 대해 불량가게에서 나온 불량품은 다시 구입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지 않겠다는 뜻. 논란이 다시 재현될 듯 보였다. 기사거리를 건지기 위해 시시탐탐 엿보고 있던 언론도 나섰.. 2011.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