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독설2 진중권과 원희룡, 트위터에서 무슨 이야기 나누었을까? 진중권씨와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이 트위터에서 주고 받은 이야기를 읽어 보았습니다. 원희룡씨는 최근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다고 말했지요. 그런데 YS의 기부 예정 내역을 잘 살펴보고 말한건지 궁금합니다. 교회에 기부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만들어지는 센터에 기부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원희룡 왈, "국민들이 좌파의 투쟁적이고 증오심에 가득찬 분배 주장에 현혹되지 않도록 우리 보수가 모범을 보이고 노블리스 오블리주, 나눔과 포용에 앞장서야 한다." 희룡아, 한 마디 하자. 좌파를 증오하는 극우적 동기에서 하는 거라도 기부는 귀한 일이다. 근데 웬만하면 기부는 살아서 해라. 죽은 다음엔 아예 남은 게 없게. 그럼 산 사람들도 편할 게다. 원희룡 재단 .. 2011. 1. 9. 심형래의 라스트갓파더와 진중권의 독설 진중권씨가 심형래 감독의 ‘라스트갓파더’를 보지 않겠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기자, 디워 꼬리 논쟁이 꼬리를 물고 재 점화될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진중권씨는 어제부터 트위터에 달려드는 누리꾼들의 포화를 피해가면서 반박하는 글을 이어나가고 있다. 뿐만아니다. 여러 포털사이트 영화 소개 코너에도 '라스트갓파더' 논박이 가열될 조짐이다. 진중권씨는 한 언론매체에서 쓴 글(심형래의 천적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읽어보기)을 읽고 “내 참, 이런 걸 기사라고... 유감스럽게도 난 한번 불량품을 판 가게에는 다시 들르지 않는 버릇이 있어서, 이번엔 봐드릴 기회가 없을 거 같네요.(진중권)” 진중권씨가 말한 관련기사를 읽어보니, 디워 때 논쟁아닌 논쟁을 일으켰던 논객들이 조용(조용한 방관자)하다는 기사다. 29일.. 2011.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