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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9

베이징,8개의 건물이 링크를 걸다? 중국 베이징,하이브리드빌딩 2003년 공사가 시작되어 2009년 완공된 베이징 하이브리드 빌딩(복합주거단지) 이 건물은 건축 당시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2007년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축물'에도 선정되기도 했지요. '링크하이브리드빌딩'으로 불리는 이 건축물은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스티븐 홀(Steven Holl)의 작품입니다. 8 덟개의 건물동을 블로그 링크 걸듯 연결시켜 놓은 하이브리드 건물. 자동차만 하이브리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이브리드(hybrid)는 흔히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두 개 이상의 요소가 합친 것을 말한다. 자동차의 경우, 기름으로 달리기도 하고, 전기로 달리는 기능이 합쳐진 차를 하이브리드카라고 불리지요. 베이징의 하이브리드링크건물을 보니 말레이시.. 2009. 10. 7.
나는 중국 60년산 투명인간? 지난 10월 1일은 중국(중화인민공화국) 건국(혁명) 60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인구 약 13억 4,000만 명(2008년 기준)의 중국. 중국은 아직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고 있는 사회입니다. 중국식 사회주의는 아직 실험 중이지요. 중국 작가 리우 블린(Liu Bolin/1973~)은 중국 근현대사의 그늘에서 작가 자신을 투영시켜 낸 작품(퍼포먼스,사진 등)들을 발표합니다. 이른바 투명인간( Invisible Man) 시리즈. 나 잡아봐라? 천안문. 모택동 초상 대신에 인민의 이름으로 작가는 중국을 이룬 터전(상처와 복원의 장소)마다 찾아다니면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출입금지 통일 사상. 중국 혁명사를 이루어 내기 위해 사라져 간 수 많은 사람들. 멀리 고층 아파트가 보이고..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2009. 10. 5.
미리 보는 중국 혁명 60주년 행사 ▲걸어온 60년, 가야할 60년. 56개의 소수민족의 다양성을 살리면서 공존의 길을 여느냐......... 다가오는 10월 1일은 중국(중화인민공화국) 건국(혁명) 60주년 기념일입니다. 인구 약 13억 4,000만 명(2008년 기준). 세계 곳곳에 중국의 입김과 손길이 뻗쳐 있다고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국인 식문화가 바뀌면(예를들어 참치소비), 덩달아 식재료가 가격이 춤을 추니까요.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이번 건국 60주년 행사는 그 어느 해보다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등소평식 자본주의형 사회주의가 1단계 성공을 넘어 과연 늘어나는 인구와 영향력만큼 세계무대에 우뚝 설지 주목이 됩니다. 사회주의 실험 1기가 양이었다면, 어떻게 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냐가 관건이겠지요. 어쨌든 .. 2009. 9. 26.
중국은 세계 명화복제의 천국? 독일 출신의 마이클 울프(Michael Wolf)는 홍콩의 아파트 풍경과 빽빽하게 도시를 가득 메운 고층빌딩 숲, 그 그늘아래 하루의 고단한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을 담아낸 사진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파트.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위태로워 보입니다. 현기증이 날 정도입니다. 프랑스 출신의 한국문화 연구(아파트단지연구)가 발레리 줄레조가 쓴 '아파트공화국(원제는 아닙니다)'에 따르면 작가가 서울 한강 주변(반포지역)의 축소지도(5천분의 1)를 프랑스 동료에게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한강 주변의 군사지역은 대단하군!' 비슷비슷, 옹기종기, 우뚝우뚝 솟은 전국의 아파트 풍경을 보면 절로 한숨이 나옵니다. 저만 그럴까요. 그 많고 많을 것 같은 흔해빠진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고전분투하시는 분들에게 미안하지.. 2009.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