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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10

MB의 백년대계는 삼년대계?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삼일절 기념사에서 "우리는 국가백년대계를 앞두고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지만 좋은 방향으로 승화시킬 것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작년 9월 열린 장∙차관 워크숍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정책에는 적당한 타협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백년대계라는 말이 자주 쓰이는 것 같습니다. 특히 세종시 문제 때문에 더 그렇지요. 백년대계. 참 좋은 말입니다. 100년 까지 앞서 내다보면 계획을 세운다는 것. 정치인들이 자주 쓰는 백년대계. 그런데 과연 믿을 수 있을까요? 서민들은 백년대계는 커녕 한달대계로 세우기 힘듭니다. 사람들은 여야막론하고 정치인들이 말하는 백년대계를 밎지 않습니다. 백년대계에는 적당한 타협이 있어서 안 된다고 말하지만 정치적 .. 2010. 3. 2.
이명박 강도론 vs 박근혜 강도론 * 박근혜 의원 사진출처(오마이 뉴스/남소연) 두 사람이 강도 있게 ‘강도론’ 을 펼치고 있습니다. 물러 설 수 없는 한판 싸움? 이명박 대통령 "가장 잘되는 집안은 강도가 오면 싸우다가도 멈추고 강도를 물리치고 다시 싸운다" 박근혜 의원 "집안에 있는 한 사람이 마음이 변해 갑자기 강도로 돌변하면 그땐 어떻게 해야 하느냐". 이명박 대통령의 ‘강도론’에 박근혜 의원이 바로 맞받아 쳤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졸지에 ‘강도’ 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청와대 이동관 청와대 홍보 수석은 링컨의 노예폐지론 까지 들먹이며 긴급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최소한 대통령에 대한 기본적 예의는 지켜야한다" ”잘못했으면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 재미있네요. 한 지붕 두 가족이 이제 말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가관은 이동관.. 2010.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