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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6

김상곤 경기교육감 민중의례가 과연 충격인가? 매일 매일 좌파나누기 기사만 보내는 ‘뉴데일리’가 재미있는 기사를 내 보냈네요. 말이 재미이지 참으로 역겹습니다. 기사 제목은 입니다. 전혀 충격적인 내용이 아닌데 제목에 충격을 주었네요.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2004년 12월 28일 전태일 사이버노동대학 2기 졸업식 때 참석, 짧은 축하 동영상 메시지입니다. 뉴데일리는 논조는 단순 명쾌합니다. 뇌구조가 단순하다보니... 김상곤 교육감이 민중의례를 하고 졸업생들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습니다. 주먹을 쥐고 ‘투쟁 투쟁 단결투쟁’을 외쳤지요. “한국경제가 갈수록 노동자 배타적 구조가 되고 있다” “노동자와 민중의 삶이 핍박을 받고 있다”. “졸업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바를 바탕으로 권력과 자본이 가하고 있는 억압과 착취를 뚫고 나가야 한다” “.. 2010. 5. 9.
용산에서 만난, 전태일열사의 어머니 ▲민가협 후원회가 열린 용산 철도웨딩홀에서 용삼참사 유가족과 함께한 이소선 여사님(사진 오른쪽) /사진출처:노회찬 엄지일기 오늘 전국민족민주 유가족협회 후원회 행사가 열렸습니다. 용산참사 유가족과 이소선 여사가 함께한 사진 한 장. 이 한 장의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일상의 바쁨을 핑계 삼아, 아픈 소리들을 외면하고 있는 게으른 나를 되돌아 보게 합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우리시대의 어머니는 아직 현장에 올곧게 서계시는데........ 지난 11월 13일은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 책을 가슴에 영원히 묻은채, 평화시장 앞에서 분신한 날이었지요. 그 때 그 소식을 듣고 오열했던 어머니의 얼굴을 떠올려 봅니다. 전태일 열사가 숨진 이후, 이소선 여사는 한국 민주화 운동의 큰 어머니 역할을.. 2009.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