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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4

4.27 재보선,이명박 정부를 심판해야 하는 이유 오늘은 원초적 본능이 아니라 원론적 이야기를 드릴까합니다. 4.27 재보선 선거가 열흘 남았습니다. 여당은 야당 단일화와 이명박 정권 심판론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동네 선거인데 왜, 정권 심판이냐는 거지요. 어불성설. 국회의원은 지역을 대표, 국가 살림을 제대로 감시하고 의정활동을 펼치라고 마련해 준 자리입니다. 지방자치제도가 없다면 한나라당 지적이 맞습니다. 국회의원 월급이 지방살림에서 나오나요? 한나라당이 수준미달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니 중언부언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선거는 분명 이명박 정부를 심판심판해야 합니다. 대의민주주의를 채택한 이상, 투표를 통해 의사를 표현해야 하니까요. 백마디 비판, 만마디 비판보다 한 사람의 투표권 행사가 더 필요합니다. 말만 비판, 행동은 따로는 책임 방.. 2011. 4. 18.
자본주의연구회 압수수색 현장 사진을 보니 2007년에 만들어진 대학교 학술동아리연합회 소속 회원들이 경찰에 의해 체포되거나 압수수색 당했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란다. 트위터에 체포된 회원의 부인이라는 분이 글과 사진을 남겼다. " 결혼 1주년기념일인 오늘아침, 남편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국가보안법위반혐의라고합니다.아직도 이런일이 있다는게 믿어지지가 않네요...좀전에 대공분실에 연행돼 있는 남편을 면회했습니다. 손목에 수갑자국이 선명하더군요. 단식중이라고 합니다. 어젯밤 저와같이 먹었던 멸치국수가 마지막 식사였네요;; 결혼1주년 기념일을 대공분실에서 보내게 됐네요...경찰들이 아침엔 남편을 잡아가고 지금은 저희집을 샅샅이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와 관련한 책과 글들을 두시간째 열심히 보고있네요.그들이 뭘알고 보는걸까 궁금해집니다.... .. 2011. 3. 21.
전세대란을 통해 본 한국판 '가본주의'란? 오늘(10일) 조선일보 박정훈 기자가 쓴 칼럼 제목은 .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정의를 팔아, 전세대란을 한국판 '가본주의'로 정의내린 기사다. 정의는 있지만 정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가본의 '가'는 집(가)을 뜻한다. "마르크스가 환생한다면 이런 한국적 상황을 '가본(家本)주의'라고 부를 것 같다. 마르크스가 생산수단의 유·무로 계급을 나눴다면, 우리는 집이 있느냐 없느냐로 계층이 갈릴 기막힌 상황이 됐다(박정훈)" 새삼스럽다. 집 문제가 어제 오늘의 문제인가. 가본주의. 집이란 무엇일까? 잠자는 곳. 밥 먹는 곳. 옷 입는 곳. 사람마다 집의 정의는 다를 수 있다. 집이 없으면 떠도는 영혼인가. 노숙인들에게는 거리가 집이다. 집일까? 물론 집이 아니다.해석일뿐이다. 집은 자본이기도 하다. 먹고.. 2011. 3. 10.
마이클 무어 감독 “투표 합시다?” 미국 출신의 마이클 무어 감독은 내일 한국에서 지방선거가 있는지 모르겠지요.^^지금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에 될 때까지의 과정을 담은 동영상과 마이클 무어가 최근 발표한 다큐멘터리 를 다시 보고 있습니다. 오바마가 맥케인과 승부를 벌일 때 미국의 보수층 인사들은 오바마를 사회주의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그럴수록 오바마 지지는 더 높아갔지요. 공포전략이 실패한 셈이지요. 변화를 바라는 미국 시민들의 소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젊은이들이 적극적으로 오바마지지에 나섰습니다. 오바마가 당선되었을 때 미국 시민들은 얼마나 눈물을 흘리면 환호를 보냈습니까. 미국시민들은 “대중의 권력만이 진정한 권력‘이라고 외쳤습니다. 오바마가 당선되고 모기지론과 금융위기로 집을 잃은 사람들은 집을 점거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민주당.. 2010.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