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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2

경찰청 트위터에서 알려온 '의로운 죽음' 대한민국 경찰청 공식 트위터. 중부지방의 집중폭우 상황수습에 투입된 경찰관들의 활약상을 소개시켜 주고 있네요.경기도 동두천시는 이틀사이에 46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지요. 한 의경이 동두천 지역에서 물에 빠진 시민을 구출하다가 함께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의경은 숨졌다고 합니다(시신 발견). 다행히도 물에 빠진 시민은 구출되었네요. 의로운 행위로 숨진 의경에게 먼저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지금까지(오늘 28일 기준) 이번 폭우로 숨진 분들은 41명, 실종자는 12명이라고 합니다. 피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사망자와 실종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겠지만, 아무쪼록 더 이상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남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져 숨진 분들이야말로, 의인아닐까요. 쉬운 일이 .. 2011. 7. 28.
진중권의 '인사청문회 관전평'은? 인사청문회가 끝났습니다. 세상은 넓고 인재는 많은데, 왜 이명박 정부에는 '인재는 간데없을까요'? 골라 골라 선택한 사람들이 인사청문회 문턱에서 헉헉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인사청문회 공포증에 걸린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은 아닐지 억측을 해봅니다. 작년 지방선거이후 이루어진 개각을 기억하실 겁니다. 대단했지요. 줄줄이 낙마했습니다. 사람이 희망이 아니라 엉망이다 보니, 4대강 사업도 엉망이요, 경제도 엉망아닌가요. 문제는 한번 인연은 영원한 인연, 끼리끼리 놓다는 원칙을 가진 고소영, 강부자 내각 인사들이 하나,둘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겁니다. 오늘 조선일보 일면에 실리 기사를 보니, 조선일보도 황당해 할 것 같습니다. '은진수, 수억 받고 저축은에 감사정보 흘려'. 기사 제목입니다. 이명박 대통.. 2011.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