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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경찰청 트위터에서 알려온 '의로운 죽음'

by 밥이야기 201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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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찰청 공식 트위터. 중부지방의 집중폭우 상황수습에 투입된 경찰관들의 활약상을 소개시켜 주고 있네요.경기도 동두천시는 이틀사이에 46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지요. 한 의경이 동두천 지역에서 물에 빠진 시민을 구출하다가 함께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의경은 숨졌다고 합니다(시신 발견). 다행히도 물에 빠진 시민은 구출되었네요. 의로운 행위로 숨진 의경에게 먼저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지금까지(오늘 28일 기준) 이번 폭우로 숨진 분들은 41명, 실종자는 12명이라고 합니다. 피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사망자와 실종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겠지만, 아무쪼록 더 이상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남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져 숨진 분들이야말로, 의인아닐까요. 쉬운 일이 아니지요. 

 대한민국 경찰청 

 대한민국 경찰청 
 



이번 국지성폭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잘 분석,기후 변화에 맞는 방재시스템을 구축하고 배수시설을 보강해야 해야합니다. 천재탓, 기후온난화 탓만 할 것이 아니지요. 아무튼 이번 폭우로 숨진 모든 분들에게 조의를 표합니다. 정부와 지자체도 이번 폭우피해를 교훈삼아, 피해가 반복되지 않게 근원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길 바랍니다. 인재가 더 무서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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