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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남3

남기춘은 왜 검사의 길을 포기했을까? 조선일보릍 통해 이귀남 법무장관의 한화그룹 수사 개입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수사는 권력에 막혀 엉거주춤 행보를 보였지만, 수사개입 압력설은 쉽게 여론의 고개를 넘어설 것 같다. 이 장관은 한화그룹 비자금 수사 태풍의 눈이라고 볼 수 있는 한화 재무 책임자 구속 수사에 대해 딴죽을 걸었고, 남기춘 전 서부지검장의 인사교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고 한다. 결국 남기춘은 지난 1월 말 사표를 제출했다. 남기춘은 알려지다시피 정권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수사를 한 강직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나라당 대선 자금 수사, 삼성구조조정본부 압수 수색과 이학수 전 구조본부장 구속 수사를 주장했고, 여야를 가리지 않고 원칙에 따라 수사를 한 인물이다. 그렇기에 정치권으로부터 비판의 대상이 되어 한직에 좌천되기도 했다. .. 2011. 2. 18.
검찰의 무대포 정신, 대포폰은 왜 외면하는가? 오늘(6일)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일면 기사를 읽고 자매신문인줄 알고 착각했다. 신문 크기만 다르지 일면 사진과 내용이 너무 비슷했기 때문이다.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었지만, 기사 내용을 공유하기로 한 걸까? 사진은 동시다발적으로 기습 압수수색을 벌인 검찰 수사에 대해 이귀남 검찰총장과 양 당 원내대표가 대화하는 내용이다. 관련기사 옆에는 6.2 지방선거와 관련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가 벌어진다는 기사다. 노조의 불법 후원금에 대한 혐의 때문이란다. 서울시 곽노현 교육감의 이름도 올라있다. 어제(5일) 검찰은 청원경찰법 입법 로비 의혹과 관련 국회의원 지역사무실과 자택을 전격 압수 수색했다. 야당은 흥분했고, 여당은 당혹스러워 하는 눈치다. 어제는 국회에서 대정부 질문이 있는 날. 날벼락.. 2010. 11. 6.
떡검에서 색검으로,“경복궁이 무너지면 대원군 탓?” 오마이뉴스 단독보도에 따르면, 검찰과 스폰서 편에서 빠졌던 인물(검사장급)이 한 분 더 계시네요. 이명박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비서관으로 근무했다고 합니다. "회식하고 2차를 가고, 그때 당시 섹스는 필수적으로 했다“(PD수첩 제보자 정씨) PD수첩에서 밝힌 양주검사, 색검사님들 방송이 나가고 여론이 부글부글 끓어오르자 이명박 대통령이 한 말씀 남기셨지요. "과거 정권에서 일어난 일이긴 하지만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조사하고 제도적인 보완책까지 마련해야 한다"(이명박 대통령) 국회 법사위. 법무부 현안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이귀남 법무장관에게 따져 물었습니다.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김영삼 정권은 '노태우 정권 때 만든 다리'라고 했는데, 경복궁이 무너지면 (흥.. 2010.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