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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트위터12

유시민, “현 시국상황을 떠 올리면? ” 현 시국상황을 보면서 떠올린 문구입니다. "민주주의 제도는 선한 사람을 지도자로 뽑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최악의 인물이 권력을 잡아도 악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견제하기 위한 제도이다." 칼 포퍼, /유시민 트위터 유시민씨가 현 시국상황을 떠올리며, 칼 포퍼의 명구를 소개했네요. 요즘 한국 사회 돌아가는 것이 엉망이다 보니... 철학자 칼 포퍼는 조지 소로소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조지 소로소는 투기 자본의 상징이지만, ‘개같이 벌어 정승처럼 쓴다’ 는 말이 있듯이 번 돈을 사회에 많이 환원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열린사회의 그 적들’은 누구일까요? 다 아실 것 같아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최악의 인물이 권력을 잡아서 악을 저지를지 않도록 감시와 견제를 게을리 하지 않는 사회가 열린사회입.. 2010. 11. 4.
KEC 노동자 분신,용산참사 진압방식과 다를 게 없다 *사진출처:오마이뉴스 "국가권력과 법이 강자의 이익을 지키는 수단으로 오용되는 현실에 대해 책임감과 죄책감을 느낍니다. KEC 노조지부장 김준일님의 빠른 쾌유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유시민 트위터)" "분신을 선택한 KEC 노동자가 어떤 상황이었는지 아직 정확히는 모르지만.. 한 인간이 그런 선택에 몰리도록 하지 않는 사회.. 그것이 바로 건강한 사회겠죠.. 지금이 80 년대도 아닌데 말입니다 (시골의사 박경철 트위터)" KEC 노조지부장 김준일씨가 분신했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분신을 할까요. 분신의 결과만 놓고 볼 것이 아니라, 분신에 이르게 된 배경과 과정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번 일은 과도한 공권력이 불러일으킨 사태입니다. KEC 노사가 협의 중인 과정에 노조 대표 연행을 시도했으니까요. 이런 상황.. 2010. 11. 1.
유시민, “청년전태일의 동영상입니다” ▲민가협 후원회가 열린 용산 철도웨딩홀에서 용삼참사 유가족과 함께한 이소선 여사님(사진 오른쪽) /사진출처:노회찬 엄지일기(오마이뉴스) “청년전태일의 동영상입니다"(유시민 트위터) 다가오는 11월 13일은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 화형식'을 열며 분신한지 4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청계천 버들다리에 전태일의 동상이 세워지기까지, 함께한 사람들. 이제 버들다리가 전태일다리로 이름이 바뀌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지만, 요즘 노동자의 현실은 어떠한가요. 전태일의 이름이 살아나려면, 한국 노동운동의 지평이 새로 열려야 합니다. 이름을 바꾼들 무엇 하겠습니까. 전태일 열사의 모친 이소선 여사의 외침을 들어야 합니다. 다시 바꾸어 내야 합니다.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극복하지 못하고 변화지 못한다면, 전태일의 이름은 .. 2010. 10. 14.
버들다리를 전태일다리로,"신나게 엎어버리자고!" ▲당시 경향신문에 실린 전태일 열사의 분신 관련 기사(1970년 11월 13일) 다가오는 11월 13일은 전태일 열사 서거 40주기. 작년 39주기 추도 행사 때,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가 노희찬 전 진보신당 대표에게 한 말이 떠오릅니다. “노 의원도 밉단 말이야. 쪼개지니까 좋으냐!” 물론 노회찬 전 대표에게만 한 소리는 아니었습니다. 그 날 참석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정치인들에게 시대의 정신을 이야기 한 것이지요. “우리가 한꺼번에 모여 한번 신나게 엎어버리자고.” “앞으로는 우리 열심히 같이 합해 싸우면 이길 수 있다고. 인자는 정말 이길 수 있어요.” 청계천 6가 버들다리에 가면 전태일 반신 부조상이 있습니다. 전태일 열사추모 40주기를 앞두고 지난 8월 26일부터 버들다리를 전태일.. 2010. 10. 14.